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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조민아, 인스타 통해 레이노병 투병 생활 공개 "무너지지만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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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노병 투병 상황을 전했다.

20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에도 밤새 고열에 시달리느라 벌써 3일 밤을 하얗게 새고 있고 위액을 토해내는 아침으로 열고 있다. 혈압을 재고, 열 체크를 하고, 체중을 재는 매일의 연속. 혈압 80 / 35 열 38~39도 체중 40kg. 매일 먹는 약들에 치이고 매주 가는 병원들이 버겁고... 여기서 조기 걷는 게 뭐 이리 숨이 차고 힘이 드는지, 그저 물만 마셨는데도 왜 사레가 들리고 먹는 것마다 그렇게 체해 대는지.. 속이 아주 새카맣게 타들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조민아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이름 모를 병들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 함께 힘내요!! 우리가 지치고 무너지면 그건 정말 끝이에요. 억지로라도 힘을 내보아요^^ #힘내자#무너지지만말아 #열아내려가줘#세상이#빙글뱅글#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조민아는 희귀성 질환인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 해당 질환은 1862년 프랑스 의사 모리스 레이노의 이름을 땄다.

해당 질환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돼 손끝이 하얗게 되고, 파랗게 변하다가 혈관 확장 작용에 의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면서 통증을 동반한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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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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