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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본격 로맨스 시작 “내 옆에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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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열여덟의 순간'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천봉고 친구들이 수학여행을 떠났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수학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천봉고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마휘영(신승호 분)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안 유수빈(김향기 분)은 최준우(옹성우 분)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준우는 “너 이걸 믿었어? 나보다? 그랬구나”라며 실망을 표했다. 이후 정오제(문빈 분)에게 물어 최준우의 집에 찾아갔지만, 엄마 이연우(심이영 분)와 함께 있는 것을 알고 그를 만나지는 못했다.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최준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자격이 없는 것 같아, 너한테”라고 잠시 시간을 가지길 원했다.

황로미(한성민 분)는 유수빈에게 “너 최준우랑 완전 끝난 것 맞지?”라고 물었다. 이후 최준우의 아이디어는 채택됐고, 수학여행에서 복고 컨셉으로 옷을 입기로 결정됐다. 이연우는 “엄마랑 데이트할 때 입었던 옷”이라며 아빠의 옷을 빌려줬다.

한편 유수빈의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의 기사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연우는 우연하게 그녀의 속사정을 듣게 됐다. 남편 유종수(이해영 분)는 윤송희에게 “빨리 이혼해 달라”고 말했지만, 윤송희는 “수빈이가 지금 얼마나 중요한 시긴지 모르냐”며 이를 극구 반대했다. 하지만 유종수는 “이혼해 주지 않으면 소송까지 갈 것”이라며 그녀를 압박했다. 자신의 사정을 들킨 윤송희는 이연우에게 일을 그만 나와줘도 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조상훈(김도완 분)이 돌아왔고, 마휘영은 그를 반기지 않았다. 수학여행에서 황로미는 정오제의 문제로 권다흰(김보윤 분)과 다툼을 벌였고, 옆 반 친구에 의해 의사 아버지와 교수 어머니라는 사실이 거짓임이 들통났다. 다사다난했지만 친구들은 황로미를 따뜻하게 대해줬다. 수학여행에서 이기태(이승민 분)은 윤소예(문주연 분)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권다흰 역시 정오제에게 “나 좋아하냐. 귀엽다”며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장기자랑 무대에 서기로 했던 고동(백재우 분)은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서지 못했다. 괴로워하던 고동은 최준우에게 “너 노래 좀 하지. 네가 좀 해 줘”라고 부탁했다. 최준우는 급하게 무대에 올랐고, ‘화분’을 불렀다. 최준우의 노래를 듣던 유수빈은 떨리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황로미는 유필상(유인수 분)에게 “너 내 스타일 아냐. 그러니까 꿈 깨”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윤소예(문주연 분) 역시 이기태(이승민 분)에게 “우리 끝내자. 너 안 변할 것 같아. 난 그게 싫은 거고”라고 말했다. 홀로 벤치에 있던 마휘영은 ‘중요한 건, 최준우한테 아무것도 뺏길 수 없다는 거야’라며 이를 갈았다.

모두가 짝을 지어 춤을 추고 있던 시간,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다가왔다. 유수빈은 최준우를 보며 기뻐했고, 최준우 역시 ‘미안. 못 믿게 해서’라고 생각했다. 최준우는 유수빈을 안았고 “내 옆에 있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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