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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고백에 선 그었다 "내 동생 칼로 찔렀을 지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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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홍이영이 장윤에게 "좋아요"라며 고백했지만 장윤은 홍이영에게 "이영 씨가 동생을 칼로 찔렀을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20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홍이영의 고백을 받은 장윤은 홍이영에게 "이영 씨가 동생을 칼로 찔렀을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김이안(김시후 분)과 찍은 커플사진을 발견하고 장윤(연우진 분)에게 "이 사진 뭐냐"고 물었다. 장윤이 얼버무리자 홍이영은 "내가 김이안의 여자친구였냐"며 다시 물었다. 장윤은 "그걸 왜 나에게 묻냐"고 되물었다. 홍이영은 "나를 알고 접근했냐"고 물었다. 장윤은 "나도 이 사진 처음 봤다"고 둘러댔다. 장윤은 김이안이 다른 사람과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며 "원래 이안이가 사진 찍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고, 홍이영은 반신반의했다.

홍이영은 장윤에게 "김이안과 왜 성이 다르냐"고 물었다. 장윤은 "10살 때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집을 나가서 동생이 성을 바꿨다"며 아픈 상처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 장윤은 "이영씨처럼 나도 혼자였다"며 어린시절 얘기를 하며 홍이영에게 마음을 열었다. 홍이영은 "왜 이런 이야기를 웃으며 하냐"면서 장윤의 마음을 위로했다.

왕미향(황효은 분)은 홍이영에게 "김이안 아버지가 김이안을 죽였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왕미향은 "'김이안이 그 아버지 아들이 아니라서 아버지가 복수하기 위해 그 아들을 죽였다'는 소문이라"고 전했다. 홍이영은 장윤을 걱정했다.

홍이영은 남주완(송재림 분)을 찾아가 "김이안 씨랑 친했냐"고 물었다. 남주완은 김이안에 대해 묻는 홍이영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홍이영은 "1년 전 택시 사고 때 기억상실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남주완은 "김이안 씨 좋은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씁쓸해했다.

장석현(정성모 분)은 장윤의 아르바이트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장석현은 "당장 때려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했다. 장윤은 "아버지가 이안이 죽인 거라는 소문이 사실이냐"며 물었고, 장석현은 장윤의 따귀를 때렸다.

홍수영(이시원 분)은 홍이영의 최면 치료 영상을 돌려봤다. 홍이영은 당시 "비가 너무 많이 내리던 차도에 내가 칼을 쥔 채 서있었다"고 진술했다. 영상 속에서 홍이영은 "내 손에 피가 묻어 있다"고 이야기했고, 홍수영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당시 영상을 보고 파일을 삭제해버렸다.

박영희(윤복인 분)는 홍이영에게 맞선을 주선했다. 홍이영은 "선 보기 싫다"고 말했지만 박영희의 강압에 어쩔 수 없이 응했다. 홍이영은 홍수영에게 "택시 사고 장소 어딘 지 아냐"고 물으며 얼마 전 "장윤과 가평 근처에 갔다"고 전했다. 홍수영은 "왜 아무 남자랑 쫓아 가냐"며 "남자를 조심하라"며 화를 냈다.

남주완은 꽃을 들고 하은주(박지연 분)를 찾아갔다. 하은주는 다정한 남주완의 모습에 "지휘자님 나한테 화난 줄 알았다"며 솔직히 얘기했다. 하은주는 "김이안에게 형 있다는 것 알았냐"며 남주완에게 사실을 이야기했다.

홍이영은 집 근처 계단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장윤을 만났다. 장윤은 "기분이 우울해서 같이 놀까해서 기다렸다"며 홍이영과 함께 했다. 장윤은 홍이영과 함께 신나게 웃으며 마음을 풀었다. 홍이영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또다시 받았다. 전화는 음악만 들려주고 끊어졌고, 전화를 건 사람은 남주완과 만났던 사람이었다.

쫓겨난 줄 알았던 하은주(박지연 분)가 오케스트라에 복귀해 분란을 일으켰다. 하은주는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학부 3학년 때 경상대 수업 들었던 것 기억나냐"고 물었다. 하은주는 "그 수업 조교 기억 나냐"고 물었고, 홍이영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하은주는 남주완에게 "학부 3학년 때 경상대 수업 들었는데 그 수업 조교가 김이안 형 같다"며 "그 사람이 우리 단원"이라고 이야기했다. 남주완은 장윤을 불러 "입단하면서 거짓말을 했더라"며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장윤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개인적인 이유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홍이영은 내일 약속이 있다며 사과했고, 장윤은 토라졌다. 마이클리(유건 분)는 홍이영에게 전화해 연습하자며 놀이터로 불러냈다. 홍이영은 발꿈치 들고 서라며 알 수 없는 주문을 하며 팀파니 없는 야외에서 연주 자세를 연습시켰다.

장석현(정성모 분)은 클래식에 조예가 깊다며 강명석(송영규 분)을 만났다. 홍이영은 집 앞 편의점에서 홍이영에게 의문의 전화를 하던 손에 흉터가 있는 남자를 우연히 마주쳤지만 알아보지 못했다. 홍수영(이시원 분)은 홍이영에게 전화해 "화낸 거 미안하다"며 사과하며 "사고 얘기 들으면 마음이 철렁한다"고 사고 얘기 잊어달라 부탁했다.

홍이영은 집안에서 또 침입자의 흔적을 발견했다. 홍이영은 문재형(김상균 분)이라고 생각해 전화했지만 문재형은 장윤을 만나고 있었다. 홍이영은 선보는 사실을 장윤에게 들키고 당황했고 장윤은 홍이영을 놀렸다. 홍이영은 "아무렇지 않냐"고 물었고, 장윤은 "내가 가지 말라면 안 갈 거냐"며 홍이영을 떠보고 "그럼 가지 말고 나랑 놀자"고 했지만 홍이영은 믿지 않았다. 하지만 장윤은 "진심인데"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홍이영은 문재형을 만나 "어젯밤 우리집 왔었냐"고 물었고, 범인은 문재형이 아니었다. 홍이영은 사진을 가져간 의문의 발자국에 당황했다. 선을 보러 간 홍이영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맞선남을 퇴짜놓고 장윤을 불러냈다. 홍이영은 "평범한 데이트 하자"며 장윤을 데리고 분식을 먹으러 갔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편한 운동화를 사줬다.

장윤은 친구를 만나 홍이영의 첫 진술이야기를 들었다. 장윤의 친구는 장윤에게 :홍이영이 당시 '칼로 누굴 찔렀다며 누굴 죽인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장윤은 집으로 돌아와 잠든 홍이영을 바라보며 심난해했다. 장윤은 김이안이 찍은 홍이영 사진을 토대로 홍이영과 김이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장윤은 홍이영에게 커피를 건네줬고, 홍이영은 장윤에게 "우리 그냥 사귈래요?"라며 "나 윤이 씨가 좋아요"라며 고백했다. 하지만 장윤은 "그건 곤란하다"며 "홍이영 씨는 내 동생이 사랑했던 사람이었고, 홍이영 씨가 내 동생을 칼로 찔렀을 수 있다"며 사실을 밝혔다. 홍이영은 김이안이 찔린 칼을 잡고 있던 자신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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