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탁재훈 20살 연하 소개팅녀 "진중하고 괜찮은 분 같아"(최고의 한방)[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탁재훈 / 사진=MBN 최고의 한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탁재훈이 소개팅녀에게 상처를 고백하며 호감을 내비쳤다.

20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탁재훈과 20세 연하의 소개팅녀의 소개팅이 담겼다.

이날 탁재훈은 오래된 자신의 히트곡을 다 알고 있는 소개팅녀에게 깜짝 놀랐다.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개팅녀와 대화를 나누던 탁재훈은 돌연 소개팅녀에게 "제가 좋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카메라 무시하고 물어보는 거다"면서 소개팅녀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소개팅녀는 "괜찮으신 분인 것 같다. 얘기 더 나누고 싶다. 얘기 더 나눠도 괜찮은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처음 만나면 잘 모르지 않냐"고 반문했다. 소개팅녀는 "대충 알 것 같다. 예전에는 어리거나 비슷한 또래를 만났다. 그래서 오늘 기대를 했다"고 털어놨다.

소개팅녀는 "나이차이가 있으신 분들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 기대를 많이 했다. 고목나무 같은 진중함과 듬직함이 느껴진다"면서 미소 지었다.

탁재훈은 "저는, 여러가지 풍파도 많이 겪었고"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개팅녀는 "누구나 인생의 한 페이지에서 지우고 싶은 시기는 있지 않나. 저도 그렇고. 누구나 실수도 한다"면서 탁재훈을 위로했다.

탁재훈은 "예전에는 일이 잘 안 됐을 때 후회했다. 나이가 들고 보니 후회만 한다는 게 의미가 없더라.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남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소개팅녀는 "경험이 다른 사람보다 풍부한 사람이라고 하면 쉽지 않을까"라면서 탁재훈을 달랬다. '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