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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게인TV]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에 “내 옆에 있어” 직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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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열여덟의 순간'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옹성우와 김향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유수빈(김향기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최준우(옹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휘영(신승호 분)의 이간질로 유수빈이 자신을 믿지 못했다는 것을 안 최준우는 “너 이걸 믿었어? 나보다? 그랬구나”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휘영은 유수빈에게 “다 널 위해서 그런 거야. 내가 다 설명할게”라고 해명했고, 최준우에게는 “수빈이가 왜 흔들렸을 것 같아? 널 못 믿으니까. 수빈이 네가 좋아할 만한 애 아니야”라고 단언했다. 최준우는 “수빈이한테 미안하지 않아? 네가 상처 줬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유수빈은 최준우의 집을 찾아갔지만, 엄마 이연우(심이영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그를 만나진 못했다.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최준우는 “내가 문제야. 너한테 믿음을 못 줬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자격이 없는 것 같아, 너한테”라고 답을 보냈다. 이후 최준우는 유수빈과 잠깐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수학여행을 앞두고 최준우는 이연우에게 아빠의 옷을 받았다. 이연우는 최명준(최재웅 분)의 옷을 건네며 “엄마랑 첫 데이트할 때 아빠가 입었던 옷이야. 어찌나 멋지던지”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를 보던 최준우는 ‘그래도 사랑했겠지, 그 때는. 그 순간에는’이라고 생각하며 씁쓸해했다.

조상훈(김도완 분)은 다시 학교로 돌아와 함께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후 내심 불편해하는 마휘영에게 “실망했지, 나 컴백해서. 두려울 텐데”라며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황로미(한성민 분)는 다사다난한 수학여행을 보냈다. 정오제(문빈 분) 문제로 권다흰(김보윤 분)과 다툼을 벌였고, 옆반 친구에 의해 자신이 했던 거짓말이 모두 들통났다. 하지만 유수빈을 비롯한 친구들은 늘 그녀를 챙겼고, 황로미에 대한 유필상(유인수 분)의 마음도 한결같았다. 권다흰은 정오제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이기태(이승민 분)도 윤소예(문주연 분)의 마음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연우는 유수빈의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의 가정 문제를 알게 됐다. 차키를 돌려주러 갔다가 우연히 유종수(이해영 분)와의 대화를 듣게 됐던 것. 유종수는 다른 여자와 살기 위해 하루 빨리 이혼하자고 윤송희를 재촉하고 있었다. 이후 윤송희는 이연우에게 “이제 일 그만 나와도 된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최준우는 수학여행 장기자랑에서 우연히 무대에 서게 됐다. 원래 노래를 부르기로 했던 고동(백재우 분)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얼떨결에 대신하게 됐던 것. 그는 ‘화분’을 부르기 시작했고, 노래를 듣던 유수빈은 최준우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최준우는 유수빈과 함께 춤을 추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 시각 윤소예는 이기태에게 “우리 끝내자. 그만 만나자. 너 안 변할 것 같아”라고 이별을 고했고, 황로미도 유필상에게 “네가 백날 노력해도 내 남친 될 일 없어, 꿈 깨. 다른 애 알아 봐”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마휘영은 홀로 ‘중요한 건 아무것도 빼앗길 수 없다는 거야. 최준우한테는’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준우는 유수빈의 눈을 마주 보며 “내 옆에 있어”라고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그녀를 힘껏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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