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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비스' SS501 허영생X박정민, #암욜맨 #폭로전 #재결합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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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SS501 허영생, 박정민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흔들린 우정! 비즈니스 절친 특집'으로 꾸며져 젝스키스 장수원, 김재덕, SS501 허영생,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생은 박정민에 대해 "알고 지낸 지 15년인데 그냥 시간만 지나간 거지 70%로 친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정민은 "내가 허영생을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영생은 "서로 성향이 되게 다르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허영생은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연습생 시절에 멤버들의 노래를 듣자마자 내가 메인보컬이 될 줄 예상했다"라며 "나도 노래 잘한다는 생각을 안 했었는데 멤버들을 만난 이후에 자신감이 더 생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SS501의 곡은 다 허영생을 위한 곡이었다"라고 밝히며 "나머지 멤버 4명이 고음 불가고 허영생이 키가 높다. 허영생의 키를 맞춰 부르다 보니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생은 "나도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면 SS501의 노래를 부르는데 키가 낮아서 못 부르겠더라"라고 덧붙였다.

허영생은 수능 금지곡 'U R Man'의 흥행이 의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래 가사가 '따라다따'가 들어있고 멜로디가 약간 뽕짝해서 진짜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 원래는 제목이 'U R Man'인데 후렴 가사 때문에 모두 I'm your man으로 알고 계시더라"라고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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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SS501의 재결합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허영생은 "회사 계약이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회사가 떨어지더라도 SS501 활동을 계속하자고 했는데 그게 10년이 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5명이서 다 같이 재결합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자꾸 미뤄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SS501 해체 후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나쁜 생각까지 했었다. SS501이 아니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되지? 고민이 많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설계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마음고생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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