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월드 와이드 올 뮤직 장르에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한 모든 한국 음원 중 최다 스트리밍 및 최장 기간 차트인 대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 지민 |
이는 지난 6일 사운드 클라우드 최다 스트리밍 톱10에서 9위를 기록하며 첫 진입에 성공한 후 거의 2주일 만에 이룬 쾌거다.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자이며 사운드 클라우드 역대 톱10에서 1위를 차지한 고(故) ‘XXX텐타시온'의 곡이 2017년에 발매된 걸 감안하면 2018년 12월 31일 공개된 지민의 ’약속‘이 얼마나 빠른 추이로 톱10에 진입해 안착하는지를 알 수 있다.
사운드 클라우드 내 모든 음원 중 7위 ‘약속’ |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은 역대 사운드 클라우드 톱10의 음원 중 유일한 한국어 가사의 노래이며 또 유일한 팝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순위에 오른 다른 아티스트 모두 유명한 실력자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민의 ‘약속’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뛰어난 보컬과 섬세한 감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 당시 접속자 폭주 현상과 드레이크(Drake)의 24시간 신기록을 더블 수치로 갈아 치워 언론 매체의 ‘K팝 프론트맨’ 별칭을 얻는 등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지민의 ‘약속’은 어느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차트인을 유지하고 있다.
사운드 클라우드가 힙합 황제 ‘드레이크’의 기록을 최초로 깬 지민을 3대 대표 홍보 수단으로 내세울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보였고 지민의 ‘약속’은 대한민국과 BTS(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내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보유해 전 세계 언론매체에 대서특필 됐으며 지금도 방탄소년단 음원을 포함해 K-팝 역대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함은 물론 지난 7월에는 차트 역주행으로 '모든 장르 톱50'에서 1위에 올라 그 인기를 과시했다.
‘약속’ 기록에 대한 해외 유명 매체들 보도 내용 |
지민의 이번 사운드 클라우드 역대 톱7 진입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솔로곡 3개 모두 5000만 스트리밍 돌파 신기록을 세운 후 톱9 진입을 알린 지 불과 2주 만에 갈아 치운 기록이다.
스포티파이 기록과 함께 연일 계속되는 지민의 기록 경신은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독일, 라틴 아메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미국 뉴욕타임즈가 약속을 ‘당신이 들어야 할 신곡 10’에 선정할 정도로 빌보드, MNE, 포브스 등의 음악 전문지, 경제지 등의 유명 해외 매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최근 미국의 롤링스톤지도 지민의 신기록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약속’ 유튜브 비공식 가사 영상 |
현재 지민의 '약속'은 사운드 클라우드 힙합 장르 1위에 랭킹 중이며 유튜브 비공식 가사 영상 또한 조회수 5000만을 앞두고 있다.
역대급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강력한 영향력과 인기로 향후 지민의 솔로곡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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