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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솔로곡 최강자" 방탄소년단 지민, '약속' 1억 7000만 스트리밍…사운드클라우드 톱7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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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Promise)'이 1억 7000만 스트리밍 돌파로 세계 최대 무료 음원 사이트인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역대 최다 톱10에서 7위를 차지했다.

또 월드 와이드 올 뮤직 장르에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한 모든 한국 음원 중 최다 스트리밍 및 최장 기간 차트인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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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이는 지난 6일 사운드 클라우드 최다 스트리밍 톱10에서 9위를 기록하며 첫 진입에 성공한 후 거의 2주일 만에 이룬 쾌거다.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자이며 사운드 클라우드 역대 톱10에서 1위를 차지한 고(故) ‘XXX텐타시온'의 곡이 2017년에 발매된 걸 감안하면 2018년 12월 31일 공개된 지민의 ’약속‘이 얼마나 빠른 추이로 톱10에 진입해 안착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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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클라우드 내 모든 음원 중 7위 ‘약속’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은 역대 사운드 클라우드 톱10의 음원 중 유일한 한국어 가사의 노래이며 또 유일한 팝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순위에 오른 다른 아티스트 모두 유명한 실력자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민의 ‘약속’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뛰어난 보컬과 섬세한 감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 당시 접속자 폭주 현상과 드레이크(Drake)의 24시간 신기록을 더블 수치로 갈아 치워 언론 매체의 ‘K팝 프론트맨’ 별칭을 얻는 등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지민의 ‘약속’은 어느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차트인을 유지하고 있다.

사운드 클라우드가 힙합 황제 ‘드레이크’의 기록을 최초로 깬 지민을 3대 대표 홍보 수단으로 내세울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보였고 지민의 ‘약속’은 대한민국과 BTS(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내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보유해 전 세계 언론매체에 대서특필 됐으며 지금도 방탄소년단 음원을 포함해 K-팝 역대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함은 물론 지난 7월에는 차트 역주행으로 '모든 장르 톱50'에서 1위에 올라 그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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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기록에 대한 해외 유명 매체들 보도 내용


지민의 이번 사운드 클라우드 역대 톱7 진입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솔로곡 3개 모두 5000만 스트리밍 돌파 신기록을 세운 후 톱9 진입을 알린 지 불과 2주 만에 갈아 치운 기록이다.

스포티파이 기록과 함께 연일 계속되는 지민의 기록 경신은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독일, 라틴 아메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미국 뉴욕타임즈가 약속을 ‘당신이 들어야 할 신곡 10’에 선정할 정도로 빌보드, MNE, 포브스 등의 음악 전문지, 경제지 등의 유명 해외 매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최근 미국의 롤링스톤지도 지민의 신기록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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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유튜브 비공식 가사 영상


현재 지민의 '약속'은 사운드 클라우드 힙합 장르 1위에 랭킹 중이며 유튜브 비공식 가사 영상 또한 조회수 5000만을 앞두고 있다.

역대급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강력한 영향력과 인기로 향후 지민의 솔로곡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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