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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부터 백호까지, 페인트공으로 大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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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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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스틸./사진제공=KBS2KBS2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와 운영진이 페인트공으로 변신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 김수로가 이시영, 박문성, 럭키, 백호에게 구단을 위한 봉사활동을 제안한다.

김수로는 모처럼 티본스테이크로 호화로운 아침 식사를 마친 운영진에게 “중요한 얘기할 게 있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용건을 꺼냈다. 그는 구단의 역할 중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경기장의 스탠드를 탈바꿈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시영은 체념한 듯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빨리빨리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장 스탠드에 고치기에 나선 이들은 상점에서 필요한 장비와 재료를 산 후 본격 작업에 착수했다.

스탠드 의자 수리와 건물 외벽 페인트까지 나눠 맡으며 작업에 열중하던 이들은 이시영의 심상치 않은 전문가 포스에 깜짝 놀랐다. 박문성과 럭키가 “정말 잘 칠한다”며 극찬하자 이시영은 “페인트공 연기를 위해 직접 기술을 배웠었다”며 남다른 과거를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즐겁게 페인트 작업에 임하던 운영진의 체력은 점점 바닥이 났다. 급기야 박문성은 “예능을 안 해 봐서 잘 모르겠는데, 원래 CG로 하거나 편집 같은 거 안 해요?”라며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시영도 페인트 작업 후 리그 등록을 위해 찾은 13부 FA 사무실에서 “선수들은 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우리도 받을 수 없느냐”고 관계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FA 사무실 관계자는 모두가 예상치 못한 답변을 했다. 희망을 잃은 박문성은 “영국의 열정 페이, 문제가 있네”라며 낙담했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운영진을 낙담하게 만든 관계자의 발언은 무엇이었을지, 영국 ‘열정 페이’의 내막은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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