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스틸./사진제공=KBS2KBS2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와 운영진이 페인트공으로 변신한다. |
오는 23일 방송되는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 김수로가 이시영, 박문성, 럭키, 백호에게 구단을 위한 봉사활동을 제안한다.
김수로는 모처럼 티본스테이크로 호화로운 아침 식사를 마친 운영진에게 “중요한 얘기할 게 있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용건을 꺼냈다. 그는 구단의 역할 중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경기장의 스탠드를 탈바꿈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시영은 체념한 듯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빨리빨리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장 스탠드에 고치기에 나선 이들은 상점에서 필요한 장비와 재료를 산 후 본격 작업에 착수했다.
스탠드 의자 수리와 건물 외벽 페인트까지 나눠 맡으며 작업에 열중하던 이들은 이시영의 심상치 않은 전문가 포스에 깜짝 놀랐다. 박문성과 럭키가 “정말 잘 칠한다”며 극찬하자 이시영은 “페인트공 연기를 위해 직접 기술을 배웠었다”며 남다른 과거를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즐겁게 페인트 작업에 임하던 운영진의 체력은 점점 바닥이 났다. 급기야 박문성은 “예능을 안 해 봐서 잘 모르겠는데, 원래 CG로 하거나 편집 같은 거 안 해요?”라며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시영도 페인트 작업 후 리그 등록을 위해 찾은 13부 FA 사무실에서 “선수들은 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우리도 받을 수 없느냐”고 관계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FA 사무실 관계자는 모두가 예상치 못한 답변을 했다. 희망을 잃은 박문성은 “영국의 열정 페이, 문제가 있네”라며 낙담했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운영진을 낙담하게 만든 관계자의 발언은 무엇이었을지, 영국 ‘열정 페이’의 내막은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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