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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N현장] 오하영 "정은지 덕분에 솔로 데뷔 가능…조언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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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솔로 데뷔곡을 발표한 에이핑크 오하영이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오하영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곡 'Don't Make Me Laugh'를 포함한 미니 1집 'OH!'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2019.8.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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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정은지 언니가 잘 해줬기 때문에 내가 솔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하영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그는 수록곡 무대를 상큼하게 선보인 후 이번 새 앨범에 대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많이 들어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하영은 정은지의 솔로 성공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나는 언니가 잘 해줬기 때문에 내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잘 해줘야 내 뒤에 나오는 멤버들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의 조언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사람을 많이 데리고 다니지말고, 음료비도 아끼라고 해줬다"며 웃었다.

오하영은 감탄사와 자신의 성에서 이름을 따온 미니 1집 'OH!'에 24살의 오하영이 음악으로 놀라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으며, ‘OH!'에서 숫자 '5'를 연상해, 사랑에 빠질 때 느끼는 감정들을 '오감’에 빗대어 표현해냈다.

미니 1집 ‘OH!’의 트랙리스트는 5곡의 다채로운 음악 장르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는 두아 리파의 ‘New Rules’, 제드와 케이티 페리의 ‘365’ 등을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진이 탄생시킨 결과물로,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며, 수록곡에는 베이빌론과 칸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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