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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MC딩동, 논란 후 첫 쇼케이스 진행.."밖에 나가면 사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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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수 오하영 미니 1집 'OH!'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MC 딩동이 진행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MC딩동이 오하영의 솔로 데뷔 쇼케이스로 복귀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오하영의 솔로 데뷔 앨범 '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의 사회는 MC 딩동이 맡았다. 논란 이후 오랜만에 서는 공식석상. 그는 쇼케이스가 끝난 후 무대에 남아 "오랜만에 복귀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따로 연락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다"며 "어머니가 그러셨다. 밖에 나가면 차 조심 사람 조심"이라는 인사를 전하며 퇴장했다.

앞서 지난 7월 MC딩동은 후배 MC 지망생 A씨를 폭행, 모욕했다는 혐의에 휩싸였다. 당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MC딩동과 일하며 차량 운전 및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 처리는 물론 '술 대기' 등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17년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MC딩동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뺨을 맞았으며 지난 3월에는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이에 A씨는 최근 마포 경찰서에 MC딩동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MC딩동은 "절대 A씨가 모욕을 느낄만한 언행을 한 적이 없으며 폭행은 더더욱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던 바. 그는 "A씨는 나를 떠난 후 자신은 돈이 필요하고 지나간 10개월을 보상받아야 하겠다며 3천만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하며, A씨 본인과 친척까지 동원하여 업무 중에 전화와 문자, SNS등으로 폭언 및 협박 문자와 사진 등으로 나를 괴롭혀왔고 급기야 나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가며 그를 공갈죄와 업무방해죄로 맞고소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MC딩동은 "이 일로 저를 비롯한 저의 가족들 그리고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7명의 저희 딩동해피컴퍼니 후배 MC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MC딩동은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사전 MC계의 1인자, 유재석' 등으로 불리며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서 사전 MC로 활약 중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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