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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인트1분]신세경 투옥 여파‥예문관 단체 파업→승정원과 몸싸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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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신입사관 구해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신세경이 투옥한 이후로 궐 내 몸싸움까지 발생했다.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의 의금부 하옥으로 집단 파업을 결정한 예문관 사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관들은 구해령이 사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실을 거부 당하고, 심지어 하옥당한 것에 불만을 품었다. 이에 고민하던 양시행(허정도 분)은 큰 결정을 했다. "사관들이 가야 할 길"이라며 집단 파업을 결정한 것.

이후 사관들은 대전에도 들지 않고, 교지도 쓰지 않았다. 이에 왕 이태(김민상 분)을 비롯한 고관들은 "사관들이 왜 안 오는 거냐"고 의아해 했다. 하지만 사관들은 "예문관 종이가 떨어졌다. 종이 관리는 구해령 권지가 맡아서 한다.", "뒷간이 급하다"는 등의 핑계를 댔다.

이태 역시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다. 이태는 "내가 사관들과 싸워 이긴 최초의 왕이 될 것."이라고 단언, 승정원을 예문관으로 보냈다. 도승지는 "예문관을 감찰하라는 전하의 어명. 시정기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고, 양시행은 "시정기는 실록의 토대. 지금껏 어느 왕도 이를 읽은 전래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도승지는 "비키지 않는다면 비키게 할 것."이라며 예문관에 강제로 들어서려 했고, 사관들 역시 무력으로 이를 막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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