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케이 pH-1 김하온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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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2019 케이월드 페스타' 식케이, 하온, pH-1이 무더위를 날리는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K-WORLD FESTA)'의 일환인 K-힙합 콘서트가 열렸다. 그룹 리듬파워 래퍼 우원재, 김하온, 식케이, pH-1, 챙스타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식케이는 하이어뮤직 식구인 김하온, pH-1과 함께 무대에 등장해 '어딕트(ADDICT)', '그래 그냥 내게 바로', '너의밤', '이즈 디스 러브(Is this love)', '워터(Water), '기디 업(Giddy up)', '이피(Iffy)', '파티(Party)', '굿 데이(GOOD DAY)'를 부르며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은 무대 중간에 관객 앞에 앉아 눈을 맞추는가 하면 선물을 주고받는 등 직접적으로 소통, 힙합 무대 특유의 매력을 보여줬다.

앞서 무대를 선보인 하온, pH-1이 뜨겁게 달궈놓은 무대에는 식케이가 등장해 정점을 찍었다. 하이어뮤직을 외치며 등장한 그는 특유의 멜로디컬한 랩싱으로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완성,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비롯해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SBS MTV THE SHOW, 셀럽티비 라이브쇼, K-힙합 콘서트, 뮤지컬 슈퍼콘서트,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관중을 사로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