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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나가 이호재의 성상납 인정에 충격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21회에서는 서연아(나나 분)가 아버지 서동석(이호재)의 성상납 인정에 충격받아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연아는 서동석의 법무부장관 후보 청문회 날 정해진(이서안)이 서동석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제보하자 경악했다.

서연아는 청문회를 마치고 돌아온 서동석에게 "남원식당 아세요? 7년 전에 거기 가신 적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서동석은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다가 서연아가 녹음파일을 틀자 "딱 한 번이었다. 네가 들은 게 전부는 아니다. 잠깐 실수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서연아는 서동석이 성상납을 인정하자 "저 아빠 존경해서 검사됐다. 소신있는 검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 아빠처럼. 아무 것도 하지 마라. 제가 앞으로 어떻게 검사로 사느냐. 하고 싶어도 아빠 때문에 못한다. 검사자격 없다"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