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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마이웨이' 성병숙 "전남편 빚 100억 탓 재산잃어"(인생다큐 )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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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성병숙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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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성병숙이 고달팠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성병숙이 출연해 인생의 우여곡절을 풀어놨다.

이날 성병숙은 방송인 허참, 양희경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허참은 "성병숙이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모두가 알고있다. 뉴스를 통해서 우는 모습을 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100억 빚이 있었는데, 갚았다는 게 진짜인가"라고 물었다.

양희경은 "빚이 있어야 갚는 것이다. 빚이 있었다는 것이지, 이 친구가 빚을 진 것도 아니다. 갚은 것도 아니라고 안다"고 말했다.

이에 성병숙은 "빚쟁이들이 전부 찾아왔다. 그들에게 들었다. 아내는 책임이 없다더라. 부부는 완전히 별개이다. 아내에게 와서 그럴 게 아니라고 해줬다"고 전했다. 100억 원을 갚았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었던 것.

그는 "전남편이 100억 원 규모의 사업 부도를 냈다. 회사하고 나랑은 관계 없지만, 가진 돈은 모두 사라졌다. 내가 사인한 게 있다. 보증을 선 게 있어서, 그건 내 빚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5000만 원인줄 알고 사인했는데, 2억 원이었다. 지금 10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성병숙은 당시 아버지의 재산까지 모두 날렸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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