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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닥터탐정' 봉태규X박진희, TL 외주 산재 사고 뒤 모성국 확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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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SBS '닥터탐정' 캡처


씬 스틸러 영등포 노숙자(이정은 분)이 허민기(봉태규 분)의 멱살까지 잡았으나 마음을 열고 밥까지 사줬다.

21일 방송된 SBS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과 허민기(봉태규 분)등 UDC 구성원들이 TL 외주사들의 산재 사고 뒤에 모성국(최광일 분)이 있다고 확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은 죽은 김용덕의 시신을 발견했다. 도중은은 김용덕의 딸 김양희가 죽기 전 아픈 몸으로 "꼭 해야할 일이 있다"고 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도중은은 "김용덕이 죽은 것은 자신 때문인 것 같다"며 자책했고, 허민기는 "속단하지 말고 알아보자"며 도중은을 응원했다.

김용덕 부검 결과는 수은 중독이었고 UDC 구성원들은 제일산업의 사장이었던 김용덕이 왜 수은 중독으로 사망했는지 찾기 시작했다. 허민기는 과거 TL이 은폐한 수은 누출 기사를 찾아냈다.

허민기는 영등포 센터 쪽 노숙자들을 만나러 가서 김용덕을 조사하기 시작했지만 여자 노숙자(이정은)에게 멱살을 잡혔다. 도중은은 김용덕을 기억하는 이웃 주민을 만나 진실을 밝히려 했던 김용덕의 이야기를 들었다.

모성국은 그동안 UDC 내부 스파이였던 고선생(이영석 분)을 만났고, "앞으로는 못하겠다"는 고선생의 말에 공일순에게 고선생의 스파이 짓을 폭로했다. 10년 전에도 고선생은 김용덕의 정보를 모성국에게 팔았고, 김용덕에게 그 사실을 들켰던 전적이 있었다. 고선생은 공일순에게 솔직히 털어놨고, 공일순은 "조용히 나가달라"며 "직원들에게는 비밀로 하겠다"고 전했다.

모성국(최광일 분)은 10년 전에도 최태영에게 "위험한 공정을 외주로 넘기라"고 조언했고, 최태영은 탐탁치 않아했지만 마침 사무실을 찾은 최곤(박근형 분)은 "그렇게 하라"고 하며 모성국을 승진 시켰다.

고선생은 UDC 구성원들에게 "그동안 모성국에게 돈을 받고 정보를 넘겼다"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고선생은 김용덕에게 "보상금을 받자며 김양희(노행하 분)를 잘 키워야한다"고 설득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하지만 얼마 안 가 김양희가 죽고 김용덕은 TL이 김양희를 죽였다 이야기했고, 고선생은 김용덕의 망상이라고 생각했다.

고선생은 참회의 눈물을 흘렸고 공일순(박지영 분)은 그런 고선생의 손을 잡았다. 허민기(봉태규 분)는 "왜 잘못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사과하는 거냐"며 분노했다.

최태영(이기우 분)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최곤(박근형 분)은 최민(류현경 분)을 후암동으로 불러내 "의사 공부 그만두라"며 "때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최민은 "아빠 전 그릇이 안 돼요"라며 "오빠는요?"라고 물었지만 최곤은 "너다"라며 후계자로 최민을 지목했다.

허민기는 다시 영등포 노숙자(이정은 분)를 찾아갔다. 허민기는 영등포 노숙자를 진찰해주고 신뢰를 얻었다. 허민기는 노숙자에게 밥까지 얻어먹었다.

UDC들은 과거 사건들을 조사하며 TL이 어떻게 산재를 피해왔는지를 조사했다. 그동안 UDC가 조사했던 근로자들의 죽음에 모두 TL이 연관되어 있었다. 또한 TL이 법적으로 깨끗이 빠져나갈 수 있었던 데는 모성국이 있음을 알아냈다.

영등포 노숙자(이정은 분)들의 신뢰를 얻은 허민기는 김용덕의 이야기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영등포 노숙자는 "김용덕이 죽기 직전 신병 난 사람처럼 중얼 거렸다"며 "누가 죽였다는 말도 있어 그 자리는 치우지 않는다"고 했다. 허민기는 김용덕의 자리를 찾아 조사를 시작했다.

고약한 냄새를 내뿜으며 UDC로 돌아온 허민기는 구성원들에게 "김용덕은 절대 자살할 사람이 아니다"며 증거를 제시했다. 모성국은 선물받은 골드바를 늘어놓고 탐욕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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