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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저스티스' 최진혁, 투신 현장에서 '눈물'…나나 행방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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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저스티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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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저스티스' 최진혁이 나나를 찾다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은 검사 서연아(나나 분)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으려 했다. 서연아 아버지 서동석(이호재 분)이 이태경에게 연락해 정진그룹 부회장 탁수호(박성훈 분)를 언급한 것.

서연아는 탁수호를 만나고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서연아는 연락이 두절됐고, '정진그룹에서 검사가 투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진그룹 사옥 앞에 도착한 이태경은 누군가가 사망한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때 탁수호가 나타나 이태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서연아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죽은 검사가 서연아인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서연아는 남원식당에 아버지가 연루됐음을 알게 됐다. 자신을 찾아온 정해진(이서안 분)이 거짓 진술을 했기 때문. 정해진은 "서동석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서연아는 큰 충격을 받아 고개를 떨궜다. 이후 아버지를 찾아가 "남원식당에 가신 적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서동석은 "딱 한 번이었다. 네가 들은 게 전부는 아니다. 잠깐 실수했던 것"이라고 대답했다.

서연아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존경해서 검사를 했다. 어떻게 이러실 수 있냐"고 소리쳤다. 이에 서동석은 "너한테 피해 안 가도록 정리할게"라고 말했고, 서연아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제가 어떻게 검사를 하냐. 하고 싶어도 못한다. 저 이제 검사 자격 없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정해진은 송우용(손현주 분)을 찾아갔다. 그는 "서연아가 표정 변화가 없더니 이때부터 하얗게 질리더라. 혹시 7년 전 제가 아니라는 게 알려지면.."이라고 물었다. 송우용은 "당신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사실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거지"라고 했다. 정해진은 "그럼 이제 제가 원하는 걸 말씀드리겠다"고 하기도.

이태경이 나섰다. 정해진 앞에 선 그는 "7년 전 서검사가 만난 여자 누군지 내가 안다. 당신은 무고죄로 고소당할 수 있다. 혼자 다 당할 수도 있다. 욕망이 큰 건 알겠는데, 지금 내 앞에 있는 게 기회인지 덫인지 잘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석은 후배 검사에게 당시 일을 떠올리며 "술에 너무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 그 일로 약점이 잡힌 것 같다. 반드시 이 사건 밝히겠다"고 말했다. 범중건설 측이 이 사건을 덮으려고 서동석을 끌어들였던 것.

송우용을 찾아간 서연아는 "기다려라. 내가 어떻게 해서든 이 사건 끝까지 팔 거다. 가족이 다쳐도 해야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법과 정의의 기본 원칙이니까"라고 경고했다. 이후 서연아는 검찰총장까지 체포했지만, 탁수호와 송우용으로 인해 위기를 맞으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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