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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골목식당' 백종원이 롱피자집을 폭풍 칭찬한 이유 "군더더기 없이 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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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백종원이 여전히 피자집을 칭찬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중화떡볶이집, 롱피자집, 닭칼국숫집과 함께 하는 '부천 대학로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와 정인선은 롱피자집의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게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말투 들어봤냐, 형이 딱 오해사기 좋다. (처음에) 형제의 말투를 보고 '한번 해보자' 싶었다."고 본인 역시 처음엔 형제를 오해했음을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의외로 군더더기 없이 일을 하더라. 주방일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딱 보면 안다. 먹다가 할머니 전화 받았잖느냐. '할머니 단골도 있어?'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먹어 보기에도) 피자가 느끼하지 않더라. 맛있다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 응용도 되지 않을까 기대가 들었다"고 피자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전했다.

정인선은 피자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문을 풀기 위해 직접 피자집에 방문했다.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님에 대한 제대로 된 테스트를 위해 "페퍼로니 피자를 만들 때 페퍼로니 개수 세는 사람이 있다.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 시키고 (토핑이) 몇 개냐고 물어보라."고 말했다. 이후 정인선은 피자집을 찾아 페퍼로니 피자와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를 시켰다.

두 형제는 주문을 받자마자 일사불란 움직였다. 백종원은 피자 도우를 만드는 사장님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 설명해보이기도. 사장님은 거짓말처럼 백종원의 말 그대로 움직였다. 이를 지켜본 김성주는 "로봇 아니냐."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저번에 봤을 때 두 번 다 똑같이 움직이더라. 그래서 외웠다."고 설명했다.

정인선은 "베이컨과 감자가 몇 개 들어가냐. 그걸 꼭 지키는 거냐. 왜 꼭 지키는 거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사장님은 백종원의 말대로 피자 위에 올리는 토핑의 개수를 정확하게 지키고 있었다. 백종원은 "이걸 보고 '저게 뭐라고'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피자집 알바생들이 보기엔 당연한 것. 하지만 개인 피자집에선 이걸 안 지키는 사람이 많다."고 이 해동이 대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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