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소설 '눈물의 하트 모양' 출판 기념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안재현과 본인,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 그는 저를 아주 잠깐 사랑했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구혜선은 "요즘에 나만 사랑하는 것 같다. 내가 너무 그를 사랑하는 것 같다. 연애 때는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요즘엔 제가 계속 먼저 '여보 어디야?' '통화돼?'하고 전화한다"며 안재현이 변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협의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나, 구혜선은 이혼 의사가 없다는 뜻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이 권태기로 변했으며, 소속사 대표와 자신의 험담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재현이 주취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혀 안재현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한 입장만 내놓을 뿐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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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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