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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이순재, 성병숙♥서송희 모녀 동반 출연 연극에 꽃다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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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성병숙이 딸 서송희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21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병숙과 딸 송희의 사랑스러운 모녀 모습이 그려졌다.

성병숙과 서송희는 함께 연극 무대에 서는 동료배우이기도 하다.

이순재는 "모녀가 함께 출연한다고 해서 꽃다발을 사왔다"면서 성병숙을 응원했다.

이순재는 성병숙과 늙은 부부이야기, 황금연못 등 함께 연극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서송희는 "이순재는 모든 역할을 다 해봐야한다고 하셔서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다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딸 송희는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엄마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엄마가 미국을 갔다고 거짓말도 많이 했다. 그럼 왜 낳았냐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이야기도 그 당시에 많이 했었다"고 했다.

성병숙은 딸 송희의 어린시절 잠시 헤어져 살아야 했기에 더욱 애틋했다.

성병숙은 "엄마가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희가 '왜 그걸 이제 이야기하냐'고 말하면서 펑펑 울었다. 그때 가장 슬펐다"고 말했다.

성병숙의 딸 송희는 꿈을 좇아 엄마와 같은 직업의 길을 걷고 있었다.

한편 송병숙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한 집을 샀다. 하지만 당시에는 돈이 없어서 어머니와 함께 살아보진 못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하고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너를 위해서 간이고 쓸개고 다 줄 수 있으니, 조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마라. 너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하셨다"고 회상 했다.

성병숙은 2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끝없이 허우적 되었던 날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소유진은 성병숙에 대해 "늘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생각한다"면서 "늘 좋은 말만 해주시니, 제가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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