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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때가 됐다" '닥터탐정' 류현경, 모성국과 손 잡을까 '흑화ON'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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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닥터탐정'에서 류현경이 이기우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본격 흑화를 암시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연출 박준우, 극본 송윤희)'에서 류현경의 본격 흑화를 예고했다.

먼저 태영(이기우 분)은 사장을 불러내 "이제 그만 둬라, 계열사 사장노릇"이라며 이사들을 모으자고 했다.
그는 바로 모성국(최광일 분)에게 전화를 걸어 "모성국에게 전화해 최태영이 움죽이기 시작했다"며 이사들을 모은다고 전했다.

대책사항을 묻자 모성국은 "일단 시키는 대로 해라 곧 때가 올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태영은 계획대로 이사들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제 TL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때, 과거의 옳지 않은 것들 과감히 청산할 것, 나의 개혁을 믿고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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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국은 UDC내 내부자 고영길을 찾아갔다. 모성국이 UDC 정보를 숨기는 것 같다며 몰아세우자 고영길은 "UDC한테 양심이 찔려 못 하겠다"고 했다. 모성국은 "힘 있는 쪽에 서라"고 했으나 그는 "못 하겠다"며 거부했다.

그러자 모성국은 일순을 일부러 불러들였다. 스파이였던 그에 대한 배신감에 일순에 눈시울을 붉혔고, 그는 "10년 전이랑 똑같다"며 허탈해했다.일순은 "조용히 나가달라, 팀원들에겐 비밀로 하겠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는 UDC로 돌아와 "제가 돈을 받고 여기 일을 모성국에게 보고했다, 죄송하다"며 돌아섰다. 중은이 그를 쫓아갔고, 중은은 말 없이 그를 바라봤다. 민기도 그를 찾아가 그가 받았던 돈을 오히려 다시 건넸다.

UDC 내부자는 "김용덕은 같은 고아원 출신, 모성국이 보상금을 준다고 했을 때 그걸 받으라 했다"면서
"TL 연구원으로 들어갔던 딸도 있었으나 우울증 자살로 사망해, 용덕이는 TL에 대한 원수와 망상이 심해졌다, 내가 돈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며 오열했고, 일순과 중은은 그의 손을 잡으며 위로했다. 민기는 "왜 잘 못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사과를 하냐"며 현실에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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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회장(박근형 분)은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면서 모성국(최광일 분)으로 부터 받은 파일을 건네받았다.
모성국은 UDC에 시신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 발끈하면서 자신이 뿌려놓은 내부자로부터 UDC가 김용덕을 찾은 이유를 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어 도중은을 현장에서 여러 번 봤다는 사실도 전해들었다.

한편, 최회장은 딸 최민(류현경 분)을 따로 불러냈다. 그러면서 최민에게 "때가 됐다, 의사 공부 그만둬라"고 했다. 최민은 "난 그릇이 안 된다"고 하자, 최회장은 "천천히 배워라 모성국한테도"라고 했고,최민이 태영을 언급하자 최회장은 "도구를 잘 다뤄라, 당근도 주고 믿음도 심어라"면서 "그래도 절대 믿지 말아라"며 태영과 거리를 두라고 했다. 최민은 이후 태영에게 거짓말하며 180도 다른 모습으로 흑화됐다.

한편,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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