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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센스 "방송 이미지 소비 걱정하기엔 늦었다..음악만 잘하면 되는 지금이 편해"[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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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나일론 제공


[OSEN=이소담 기자] 래퍼 이센스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과 만났다.

4년 만의 정규 앨범 '이방인'을 발표 후 만난 그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그만의 바이브를 맘껏 발산했다. 꾸밈없는 콘셉트에 담백하고 자연스럽게 임한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번 앨범을 내고 한 달이 지난 시점, 소회에 대해 묻자 “걱정한 것보다는 반응이 훨씬 좋고, 기대한 것보다는 안되는 것 같다. 이거보다 더 위가 있는 것 같고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차다. 어서 다음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첫 정규의 성공으로 그 다음 음반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는지에 대해 묻자, “근본적인 것을 해결해야겠더라. 내 안에서만 끙끙대며 끌어안고 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발표를 하고 그 어떤 피드백이든 받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마치 숙제를 마친 것 같은 지금 확실하게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며 긍정의 에너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방송을 많이 하다 보면 이미지로 소비가 되는 부분을 경계하진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걸 생각하기엔 너무 늦었다. 신비로운 콘셉트를 가지자면 무엇보다 매우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움직여야 했다. 이미 나의 많은 모습들이 공개되었고 이게 편하다. 음악만 신경 써서 잘하면 된다”며 자신감과 함께 아티스트로서의 지향점을 내보이기도 했다.

그외 화보 컷과 인터뷰는 나일론’ 매거진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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