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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하자있는 인간들' 오진석 PD "배우들, 역할과 싱크로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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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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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석 PD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가 캐스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하자있는 인간들’ 작품 설명회가 열렸다. 배우 오연서, 구원, 민우혁, 김재용, 차인하와 오진석 PD가 참석했다. 안재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해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진석 PD는 “‘하자있는 인간들’은 재밌기도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한 드라마”라며 “만화적인 유쾌함이 좋았다”고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오 PD는 드라마의 차별점으로 ‘각각의 하자가 있는 캐릭터들의 코믹함’을 꼽았다. 그는 “누군가는 식탐이 많고, 누군가는 아침잠이 많듯이 주변 모두가 가질 수 있는 하자들을 다루고 있다. 한편의 재밌는 순정 명랑 만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배우들의 싱크로율도 “100%”라고 했다. 오 PD는 “배우들의 비주얼과 연기 모두 훌륭하다. 내가 캐스팅을 정말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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