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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진심에 신세경은 울고, 시청자는 설렜다.(ft눈물 키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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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신세경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의 진심을 알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종일 내전에 입실해 녹초가 된 구해령은 예문관을 찾았다. 그때 민우원(이지훈)이 나타나 "많이 힘들었냐."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올라갈 상소와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건넸다. 이에 해령은 "너무 고맙다. 큰 힘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민우원은 종이를 받은 해령의 손가락에 상처가 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민우원은 "붓을 너무 세게 잡아서 그렇다. 손에 힘은 빼고 팔에 힘으로 새기는 게 아니라 흘러간다는 느낌으로. 글을 쓰는 법을 익혀라. 앞으로 붓을 쥐는 일이 많아질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령은 "앞으로요? 저에게 사관으로서의 앞날이 있다 생각하냐. 입궐한지 얼마 안돼서 의금부 옥사를 다녀왔다. 반 년 뒤에는 제주도로 유배를 가지 않을까요?"라고 말했고. 민우원은 "다시는 그리 되게 하지 않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해령의 다친 손을 만져주며 "미안하다 고초를 겪게 해서. 여기서 물러나고 싶다고 해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해령은 "저는 전생에 청개구리였나 보다. 진짜 끝장을 보고싶다. 미안해 하지 말라. 전하가 저를 괴롭히는 건 민봉관 때문이 아니다"라고 민우원 때문에 저룰 괴롭히는 게 아니다. 미안해하지 말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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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림은 하루종일 입실해 고생하는 해령을 찾아 몰래 내전을 찾았다. 이림은 "참새, 참새"라며 해령을 불러냈고, 해령은 "왜 자꾸 참새라 부르냐"며 민망해했다.. 이에 이림은 "참새가 어떠냐 몽실몽실 귀엽지 않냐"고 대답했다. 이어 아침을 굶고 나왔을 해령의 입에 간식을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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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령의 지혜로 이태와 사관들 사이가 좋아졌다. 이에 예문관은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지나가던 이림이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이 모습을 선진들이 보고 그를 데리고 들어왔다. 선진들은 이림을 "이서리라 부르며 술을 권했고 이 모습에 해령과 민우원만 불편함을 느꼈다.

이림은 계속되는 술 권유에 술을 마셨다. 하지만 해령은 술이 약한 이림을 대신해 높은 지위분들을 부르면서 사관들의 눈을 따돌린 후 이림의 술을 계속 마셔줬다.

술을 마신 뒤 해령은 이림을 궐 앞까지 데려다 줬다. 그리고 이림은 뒤돌아서는 해령을 붙잡아 세웠다. 이림은 해령을 위해 따뜻한 꿀물을 준비했다, 해령은 대군의 방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다. 그러던 중 해령은 이림이 쓴 시를 발견했다. 그 내용은 '원컨대 내 사랑 오래오래 살아서, 영원히 내 주인 되어주소서'였다. 구해령은 이림의 진심을 알게 됐다.

이에 해령은 꿀물을 가져온 이림을 가만히 쳐다봤다. 이어 해령은 "원컨대 내 사랑 오래오래 살아서, 영원히 내 주인 되어주소서"라며 시를 읽었고 이림은 당황해했다. 이에 해령은 이림의 진심에 감동을 받아 이림에게 먼저 다가가 입을 맞추며 눈물을 흘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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