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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美 MTV "韓 '괴물신인' 더보이즈 국제무대서도 불타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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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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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국의 ‘괴물 신인’이 국제적으로도 천천히 불타오르고 있다.”

미국 음악전문채널 MTV가 신곡 ‘D.D.D’로 활동에 나선 그룹 더보이즈(THE BOYZ)를 이 같이 소개했다.

MTV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더보이즈와 가진 장문의 인터뷰 기사를 홈페이지 뉴스판에 게재하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음악 저널리스트이자 MTV 뉴스팀 테일러 글래스비(Taylor Glasby)가 ‘The Boyz Next Door’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MTV는 더보이즈가 지난해 9개의 신인상을 휩쓴 사실을 상기시키는 등 더보이즈의 음악들과 활동행보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MTV는 특히 더보이즈가 한국에서 ‘괴물 신인’으로 불린 사실을 소개하며 “단단하게 뭉쳐진 에너지가 자연스러운 자신감으로 녹아 들어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출신의 멤버 제이콥과 케빈, 미국 출신의 에릭 등 원어민 영어를 구사하는 멤버들이 동석했던 인터뷰였던 만큼 MTV는 멤버들 각자의 꿈과 근황, 가수로서의 진정성 등을 세세히 전했다. 이와 함께 MTV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신곡 ‘D.D.D’의 제작과정 전반과 함께 팀의 가치관, 데뷔 준비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들도 함께 소개했다.

각기 다른 ‘소년’의 콘셉트를 압축적으로 선보이는 팀의 방향성을 소개해온 더보이즈는 이번 MTV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소년들의 매력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하고 싶다”고 뚜렷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곡 ‘D.D.D’와 관련된 질문에서는 “거친 에너지를 주는 뭄바톤 베이스가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성숙해진 더보이즈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다는 콘셉트”라며 “시간은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매 순간을 즐기는 법을 배우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데뷔 이후 “쉴 틈 없이 달려왔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는 “힘든 시기와 스트레스도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고,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게 아이돌로서 가장 좋은 점”이라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팬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다면 저희는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19일 신곡 ‘D.D.D’를 포함한 미니 4집 ‘드림라이크(DREAMLIKE)’ 발매와 함께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해외 7개국 아이튠즈 K팝 앨범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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