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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개그콘서트’ 새 코너 ‘그럴 수 있어’, 김대희의 수난시대 리턴즈 ‘신선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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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개그콘서트’ 김대희가 할 말 다 하는 당찬 후배들에게 수난을 당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김대희가 새 코너 ‘그럴 수 있어’를 선보이며 신인 개그맨 민성준, 이재율과 함께 개그계 전무후무한 ‘하극상 코미디’를 펼친다.

먼저 김대희는 축구 감독으로 변신, 경기에서 진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멋진 멘트를 날린다. 훈훈한 멘트가 오가는 분위기 속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축구선수 민성준과 이재율은 조용하고 조곤조곤하게 김대희를 공격, 잔잔했던 분위기를 한순간에 뒤집는다.

이처럼 이번 코너 핵심은 조용하고 얌전하게 할 말 다 하는 후배 개그맨들의 열연이다. 이들은 “내 탓이다”라고 말하는 감독의 말에 “네”라고 대답하는 등 격려의 클리셰를 완벽 파괴, 전혀 예측하지 못한 답변들 속에 개그 요소를 넣어 신선한 꽁트를 완성했다.

두 선수의 당돌한 태도에 당황한 김대희는 애써 침착을 유지하며 “그럴 수 있어”라는 대사로 상황을 넘긴다. 이는 묘한 중독성이 있으면서도 어디에서나 쓰일 수 있는 단어인 만큼 벌써부터 김대희의 새 유행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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