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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을 예고한 가운데,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이 이번주 방송에는 홍진영이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홍진영은 이번주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 원래 분량이 없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후 방송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진영은 "데뷔 후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밝게 되었다. 의리 하나로 의견 주장 없이 일에만 매진해왔다.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고, 고통을 호소했으나 일정을 강행했다"며 "불투명한 정산 방식 및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 고민 끝에 전속 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했다"고 털어놨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