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소리바다 어워즈 YB 윤도현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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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할로웰)이 '2019 소리바다 어워즈'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락밴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일환으로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9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9 SOBA)'가 개최됐다. 본시상식 사회는 방송인 정이나, 배우 진기주, 가수 윤도현이 맡았다.

이날 락밴드상 시상에 나선 배우 엄태구와 이유비는 YB에게 상을 전달했다. YB는 "우선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KPOP 시상식에 락밴드 상이 존재하니, 놀랍고 감사하다. 인디음악 힙합음악 하시는 분들도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관계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수많은 관계자들 감사하다"고 외쳤다. 또 "YB가 올해로 24년 차를 맞이했다. 10월에 10번째 음반을 발매한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달라. 진화하는 가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 SOBA'에는 라이머, 드레스, 그루비룸, AB6IX(에이비식스), TXT, 네이처, 러블리즈, NCT127, 에이스, 원어스, 뉴키드, 이우, 김재환, 아스트로, SNH48, YB, 아이들, 박지훈, 김수찬, 홍자, 정미애, 송가인, 양다일, 더보이즈, 레드벨벳 등이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일환이다. '2019 SOBA'를 비롯해 개막공연,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SBS MTV THE SHOW, 셀럽티비 라이브쇼, K-힙합 콘서트,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뮤지컬 슈퍼콘서트, 폐막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