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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종합]`마리텔V2` 수주X이현이X아이린, 개성 가득 `바캉스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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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마리텔V2' 수주&이현이&아이린 모델 3인방이 함께하는 전반전 방송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에서는 김구라&장영란&지상렬, 정형돈&장성규&하승진, 이은결, 수주&이현이&아이린의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 이은결이 '마리텔' 야외 집결지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은결은 바람에 파라솔이 접히자 손으로 바람을 날리는 시늉을 하며 '1마법'을 적립했다. 송하영은 "진짜 대박. 역시 멋있으세요"라며 기계적인 감탄을 표했다.

이후 이은결의 방송이 시작했다. 이은결은 VR을 소개하며 '내가 고자라니' 드립을 쳤다. 시청자들은 "드립을 위해 마술을 배운 남자",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형"이라는 댓글을 남겨 공감을 자아냈다. 이은결은 "부끄럽다뇨. 부러운 형이라고 해주세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이은결 후배의 3D 프린팅 마술이 공개됐다. 마술사는 가상의 3D 프린터 속에서 만들어진 운동화를 현실로 소환해 놀라움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마술은 후배한테 시키고 형은 드립만 준비했지"라면서 "은날두"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에 이은결은 "은날두가 뭐야. 너무하잖아. 내가 뭐 안했어? 벤치에 앉아있잖아"라며 분개했고, 곧장 백지카드 마술을 공개했다. 그는 마술을 하면서도 드립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형돈과 장성규의 '무덤TV'가 그려졌다. 정형돈 채널은 체육관에서 방송을 준비하며 규모를 한층 키운 블록버스터급 대결을 예고했다. 또 출연자로 하승진 선수를 초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하승진의 첫 예능 출연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반응은 조용했다. 정형돈은 "원래 게스트가 나오면 기부가 폭주하거든요? 지금 1원도 없다"며 당혹했고 장성규도 "댓글 창도 이렇게 소극적인 건 처음 본다"고 공감했다.

이후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첫 번째 최강자는 농구공을 이마에 올리고 오래 버티는 종목을 준비했다. 최강자의 기록은 58초로 이마에 농구공이 붙어있는 수준이었다.

이에 정형돈과 장성규, 하승진이 모두 나섰지만 최강자에 패배했다. 정형돈은 하승진에 뭐 하나 잘 하는 게 없다며 구박했고, 장성규는 "빛 좋은 개살구다"라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최강자는 엄지 발가락을 잡고 뛰는 종목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개구리 같은 포즈를 쉽게 여기고 나섰다가 "이상해. 엄지 발가락 잡으니까 안 뛰어져"라며 크게 당혹했다. 하승진도 "발이 안 떨어진다"면서 꿈쩍도 하지 못했다.

이후 최강자가 엄지 발가락을 잡고 멀리 점프해 25cm의 기록을 세웠다. 정형돈과 하승진도 이어 도전했지만 제자리에서 점프하다 얼굴을 박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지원군으로 나선 미녀 작가도 제자리에서 '깨꼬닥' 포즈로 실패해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수주&이현이&아이린은 바캉스룩 꿀팁 코너를 준비했다. 수주는 직접 만든 나염 티셔츠를 소개하고 홀치기 염색법을 강의했다. 이현이도 수주와 함께 나염 티셔츠를 만들며 채널을 진행했다.

그사이 아이린은 비즈 악세서리로 이니셜이 들어간 팔찌를 만들었다. 이현이는 아이린이 완성한 비즈 팔찌에 "아이린 노는 줄 알았는데 뭘 하고 있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현이는 바캉스용 플로피 모자를 소개했다. 이현이의 플로피 모자는 일반적인 플로피보다 챙이 넓어 좌중을 당혹케 했다. 아이린은 "언니. 인간 파라솔 같아"라며 폭소하다가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아?"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현이는 "내가 알 바야?"라고 당당히 답하며 "앞이 보이냐 하시는데 땅만 보고 걸어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PD에게 바캉스 애슬레져룩을 추천하면서 '캐스퍼 룩'을 완성해 웃음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자외선 차단 룩'부터 '중동 왕자 룩'까지 다양한 별명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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