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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POP이슈]"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유키스 기섭♥정유나, 동갑 커플→오늘(24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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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키스 기섭과 신인배우 겸 뷰티모델 정유나가 화촉을 밝힌다.

오늘(24일) 유키스 기섭과 정유나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회는 개그맨 김용명이, 축가는 가수 허각이 맡으며, 주례는 따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하와이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기섭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제 인생에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제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다"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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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섭 SNS


이어 기섭은 "그래서 저는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기섭은 끝으로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팬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며 "저희 두 사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로 말을 맺었다.

기섭은 지난 2009년 유키스 미니 3집 타이틀곡 '만만하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의류 사업가로도 변신, 활발히 활동했으며 현재는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별다른 연예인 소속은 없는 상태다. 지난 3월 21일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오는 2021년 1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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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섭 SNS


예비 신부 정유나는 유키스 소속사인 NH ENG에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연습생이었다. 연습생 시절 유키스가 일본에서 냈던 다섯 번째 싱글 '디스턴스'(Distanc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고, 1991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섭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인 정유나에 대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어할 때 곁에서 감싸주고 의지가 된 친구였다. 이 친구 아니면 나를 잡아줄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두 사람. 기섭의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에도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된 동갑내기 부부에게 누리꾼들 또한 축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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