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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세젤예' 동방우, 김소연 임신에 마음 바뀌었다…김해숙 각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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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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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동방우가 김소연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24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9회·90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한종수(동방우)에게 거래를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종수는 강미리를 집으로 불렀고, 이를 안 전인숙은 강미리 대신 한종수의 집으로 향했다. 전인숙은 "제 딸아이가 임신 초기인데다 회사 일도 바쁜데 회장님까지 보면 스트레스받지 않겠습니까"라며 한종수를 압박했다.

전인숙은 한종수가 혈육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전 태주 뜻 따를 겁니다. 어차피 능력 있는 아이들이고 충분히 자기 힘으로 먹고 살수 있을 거고요. 애도 충분히 훌륭히 키울 거고요"라며 마음을 떠봤다.

전인숙은 "아무래도 미리든 태주든 회장님께 아이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을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뿐입니다. 아무리 끝이라도 할아버지 되실 분한테 손자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라며 한종수를 쥐락펴락했다.

한종수는 전인숙의 예상대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그 애는 내 핏줄이야. 내 손주라고"라며 발끈했다. 그날 밤 한종수는 강미리에게 다시 연락했고, 강미리는 한종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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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는 "임신을 했다더군"이라며 추궁했고, 강미리는 "네. 태주 씨와 사랑으로 만들어진 아이입니다. 그 어떤 짐작도 오해도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못 박았다.

한종수는 "태주랑 결혼한 진짜 이유가 뭐야"라며 물었고, 강미리는 "사랑해서 결혼했습니다. 태주 씨 혼자 이 집에 있는 게 외로워 보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미국에서 돌아오지 않으셨었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겁니다"라며 설명했다.

한종수는 "태호 어미를 탓하는 건가"라며 나혜미(강성연)를 언급했고, 강미리는 "아니라고 말 못하겠습니다. 지금도 호시탐탐 태주 씨 자리를 노리고 있으니까요. 태주 씨하고 결혼한 순간 전인숙 대표와 모녀 관계는 정리했습니다. 둘이서 무슨 음모를 꾸밀 만큼 살가운 사이는 절대 아닙니다"라며 해명했다.

한종수는 "그러면서 죽으러 가는 걸 붙잡아?"라며 의아해했고, 강미리는 "회장님께서 가장 잘 알지 않으십니까. 핏줄은 어쩔 수 없다고요. 저도 그 문제에서만큼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결국 한종수는 "좋아. 알았으니까 들어와. 원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들어와"라며 제안했고, 강미리는 "그냥 들어갈 순 없습니다. 한태주 상무 한성그룹 부회장 자리로 올려보내시죠. 한성 어패럴은 저에게 주세요. 전에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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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선자(김해숙)는 기침을 하다 각혈했다. 앞서 박선자는 의사로부터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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