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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에게 "마지막까지 너는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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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를 향해 담담한 고백을 건넸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별을 예감하며 서로를 생각하는 구찬성(여진구 분)와 장만월(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찬성은 산체스에게 매정히 대한 장만월의 태도를 언급하며 사과를 하라고 시켰다. "산체스의 여자친구인 베로니카를 잘 배웅했다고 말해라"는 구찬성의 말에 장만월은 "나도 아직 못 가본 다리를 어떻게 배웅하냐"고 되물었다. 이어 "한 번 그곳에 발을 디디면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다"고 전했다.


"그 다리가 그렇게 긴가"라는 구찬성의 물음에 장만월은 "그 다리를 건너는 동안 이승에 대한 기억이 하나씩 사라진다. 기억이 전부 사라져서 돌아오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구찬성은 "남는 사람에겐 쓸쓸한 얘기다"며 아쉬워했다. 장만월은 "한 가지는 약속한다. 마지막까지 너는 지키겠다"며 "마지막 한 걸음이 끝날때까지 너는 기억할게"라고 담담히 고백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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