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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전인화의 공감이 초보 엄마에게 위로가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전인화가 모녀 이웃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그렸다.

전인화는 아침 선곡으로 은지원의 '불나방'을 선곡했다. 전인화는 "왜 제목을 불나방으로 지었을까 꼭 물어봐야지"라고 말했다. 비 오는 아침을 맞아 전인화는 부침개를 하며 남다른 음식 솜씨를 뽐냈다. 하지만 인덕션이 낯선지 부침개를 태웠다. 이에 전인화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통해 부침개를 시도했고 완성도 높은 부침개를 선보였다.

저번에 만났던 모녀 이웃들이 전인화 집에 놀러 갔다. 이에 전인화는 자신이 만든 부침개를 대접하며 이웃 주민의 방문을 반겼다. 전인화는 이웃들과 함께 구례 오일장 나들이에 나섰다. 오일장에 도착한 전인화와 이웃들은 주전부리를 먹으면서 쇼핑을 이어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인화는 초보 엄마인 은진 씨에게 "남편이 어떨 때 제일 섭섭해?"라고 물었다. 이에 은진 씨는 "제가 원더우먼인 줄 알 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은진 씨는 초보 엄마로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전인화는 은진 씨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고 이를 본 엄마는 눈물을 보였다. 딸의 힘듦을 엄마가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어 전인화는 공감을 표하면서 "나도 울컥할 때가 있었어. 시집 와서 벽 보고 울었거든"이라면서 자신의 예전 모습을 꺼냈다. 이를 들은 은진 씨는 "엄마가 되어서야 엄마를 알게 됐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엄마는 울음을 터뜨렸다. 전인화 덕에 모녀 이웃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편 은지원과 김종민은 종민의 바람인 양봉을 하기 위해 양봉업을 하는 이웃 주민을 만나러 갔다. 김종민은 양봉업자에게 "벌에 안 쏘이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양봉업자는 "쏘이는 맛이 키우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겁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본격적으로 양봉 체험에 나섰다. 하지만 김종민은 벌에 쏘일까봐 걱정을 했다. 벌에 쏘이지 않았는데도 따갑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김종민은 인터뷰에서 "제가 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는 은지원은 "뱉은 말 실천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은 술을 담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양봉업자는 자신이 담근 술인 말벌주를 시음할 기회를 줬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쓴 술 맛을 보고 오만상을 찡그렸다. 이를 본 양봉업자는 지리산 송이주를 개봉했다. 이에 은지원과 김종민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연산 송이주를 마신 은지원과 김종민은 만족감을 표했고 이를 본 양봉업자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양봉업자로부터 매실과 술 담그는 법을 배웠다. 매실을 들고 복귀한 은지원과 김종민은 매실 작업을 실시했다. 은지원은 "내가 할게"라며 "나는 이런 단순 노동이 좋아"라고 말해 일꾼임을 증명했다. 이들은 매실 정리, 숨 담글 통 세척 등을 하며 본격적인 술 담기 준비에 나섰다.

한편 조병규는 아침 산책을 하며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반려견 조엘이 조병규 침실에 오줌을 쌓다. 이에 조병규는 조엘을 혼냈다. 혼낸 이후, 그는 이불 빨래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집을 탈주한 조엘을 발견한 조병규는 조엘 잡는데 혈안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할머니에게 재봉틀을 배웠다. 그는 의욕을 드러내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냉정하게 조병규의 실력을 평가했고 조병규는 의욕을 잃었다. 향자 할머니는 조병규를 위해 파자마를 완성했다. 조병규는 파자마를 입고 동네를 누비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서울에 복귀하기 전에 향자 할머니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향자 할머니는 "서운하네"라며 손자를 보내는 할머니의 마음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할머니의 오래된 고무신을 보고 "다음에 고무신 사올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향자 할머니는 "사오지마. 사오면 햄 안 해줄 거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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