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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호텔 델루나’ 객실장 배해선 가슴 아픈 과거…장만월 마음을 바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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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호텔 델루나‘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배해선의 가슴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객실장 최서희(배해선 분)의 과거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

최서희의 원수 집안의 마지막 대가 끊겼고 최서희는 “이 집안은 이제 다 끝났어요 저는 여한 없이 갈 겁니다”라며 델루나를 떠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장례식장에 도착한 임산부를 보고 영주 윤씨의 대가 아직 끊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구찬성(여진구 분)은 “잊고 있었습니다 객실장님도 이곳에서 위로를 받고 떠나야할 손님이라는 걸”라며 최서희를 걱정했다. 장만월(이지은 분)은 “모든 일은 대가가 있다고 했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만월은 “이미 죽은 사람에게 시간이 뭐가 중요하겠어 한을 품은 채로 200년이 지날 수도 있고, 500년이 지날 수도 있고, 1000년이 지날 수도 있는 거지”라며 최서희를 이해했다. “언제 풀릴지 모르는 마음에 묶여 긴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어쩌면 저주인지도 몰라”라고 말하자 구찬성은 “지금도 그 사람이 오길 기다리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장만월은 “그 사람 오면 객실장한테 해줬던 것처럼 호랭이 돼 줄래?”라고 물었고 구찬성은 “뭐든 다 됩니다 당신 거니까”라고 위로했다.

최서희는 전생의 원수인 윤 씨 집안의 대가 끊기는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윤승범의 임신한 여자친구가 쓰러진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최서희는 과거 자신이 아이를 안타깝게 잃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장만월은 “누가 그러더라고 대가 끊기는 걸 봐도 한이 풀리지 않을 거라고 객실장이 그 말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줄래”라고 말했지만, 산모가 죽어가는 모습을 본 최서희는 “지배인님한테 알려주세요 이 여자가 위험하다고”라며 복수를 포기하고 아이를 살렸다. 최서희는 구찬성에게 “그렇게 피맺히게 결심했는데 아까 그 아기가 사라지는 걸 끝까지 봐내지 못 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지켜본 장만월은 이미라에 대해 숨기려던 마음을 바꾸었다. 장만월은 “니 말이 맞았어 내가 틀렸으니까 하나 알려줄게 네 친구 이미라가 위험할 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미라(박유나 분)을 구하러 극장에 갔다가 박영수(이태선 분)을 본 장만월은 전생의 인연 연우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구찬성은 “연우가 아니라 박영수 씨고 미라와 연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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