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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강경준 "육아 예습하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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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캡처


강경준이 육아 예습을 위해 아이나라에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국민 시어머니' 서권순과 두 자녀의 아버지 강경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권순은 국민 시어머니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딸만 둘"이라고 밝혔다. "큰 딸은 아이가 셋이라고 이야기"하며 황혼 육아를 이야기했다. 강경준은 "아내가 아이를 임신해 육아 예습하러 출연했다"고 전했다.

오늘 도움을 줄 엄마는 4년 전 이혼해 세자매를 홀로 키우고 있었는데 "13살 연하였던 아이 아빠는 연락이 끊겼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세 자매 중 큰 딸은 동생을 잘 챙기는 듬직한 딸이었고, 둘째 딸은 천상 여자애였고, 막내는 남자아이처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삼인삼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양육비도 혼자 부담해야하는 엄마는 할머니와 밤에 출근해 공항에서 사우나 청소를 해 아이들끼리 잠을 자야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큰딸인 11살 예은이는 홀로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숙제를 하고 7시쯤 동생을 깨워 등원을 시켰다. 거의 엄마같이 동생들을 챙기는 예은이의 모습에 아이나라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엄마와 할머니는 아이를 대견해하며 동시에 안쓰러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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