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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일로 만난 사이' PD "노동 예능 조마조마..유재석X이효리 섭외 자연스럽게"(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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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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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노동과 붙인 예능이라 조금 낯설 수도 있어서 저희도 조마조마하면서 첫 방송을 봤는데 시청자분들이 신선하고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 저희 팀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국민 MC' 유재석이 출연하는 tvN 새 예능 '일로 만난 사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1회에서는 제주도 녹차밭에서 노동을 하며 투닥투닥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는 유재석과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일로 만난 사이'와 KBS2 '체험 삶의 현장'의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우리는 토크가 가미돼있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고, 이러한 유재석의 토크력과 유재석-이효리의 '국민 남매' 케미스트리, 이효리-이상순 부부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어우려진 '일과 만난 사이'는 첫 방송부터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 평균 4.9%, 최고 5.9%의 시청률이라는, 기분 좋은 성적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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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방송화면 캡처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 이은경 PD는 25일 OSEN과 진행한 전화 통화에서 "노동과 붙인 예능이라 조금 낯설 수도 있어서 저희도 조마조마하면서 첫 방송을 봤는데 시청자분들이 신선하고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 저희 팀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은 유재석과 이효리-이상순 부부라는, 역대급 조합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유재석 씨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1' 때 인연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JTBC '효리네 민박1·2' 때 인연으로, 그리고 유재석 씨와 이효리 씨가 이미 서로 잘 알고 계셔서 자연스럽게 함께하게 됐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돕기도.

또한 두 사람은 "유재석-이효리의 '국민 남매' 케미스트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없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간혹 이야기가 길어서 잘린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저희가 현장에서 나온 걸 싹싹 긁어서 다 보여드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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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이날 첫 방송에서는 노동을 마무리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각각 한국차, LP판을 구매하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바. 이에 대해 정효민 PD, 이은경 PD는 "노동으로 번 돈을 쓰는 모습이 매회 방송 말미 공개된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일터는 계속 바뀔 예정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면서도 일손이 필요한 곳들을 찾아갈 계획이다"라고 귀띔해 흥미를 높였다.

끝으로 이들은 차승원, 유희열, 정재형 등과 같은 앞으로의 게스트들에 대해 "유재석 씨와 이미 케미스트리가 있으신 분들이나 오히려 같이 안 해본 낯선 분들을 섭외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매주 토요일 밤, 재밌게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일로 만난 사이'는 쿨하게 일로 만난 사이끼리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땀 흘려 일하고 번 돈을 나를 위해 쓰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4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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