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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소연, 동방우에 분노..."엄마 없이 자란 나에게 사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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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소연이 동방우에게 분노했다.

25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한종수(동방우 분)을 찾아간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미리가 한종수를 찾아오자 한종수는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했고, 강미리는 "그냥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미리는 "한태주(홍종현 분)을 상무 한성그룹 부회장 자리로 올려보내시고 한성 어패럴은 저에게 달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한종수는 "전인숙(최명길 분)이 대표 대행 맡길 때 가만 놔뒀다고 대단한 존재라도 되는 줄 아냐"며 분노했다. 이에 강미리는 "용서를 빌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회장님이다"며 "모든 상황을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미리는 "어린 딸과 어미를 떨어트린 것도, 그 어미에게 아들을 맡긴 것도, 세월이 지나 아들을 그 딸에게 맡긴 것도, 제게 결혼을 강요하신 것도 회장님이다”고 맞섰다.

이어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있을 지 누가 알겠나"며 "회장님이 저희한테 사과해라,난 당신이 우리 엄마에게 준 고통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선자(김해숙 분)는 시한부 선고를 받아 충격을 줬다. 앞서 기침을 심하게 하다 피를 토한 박선자는 다음날 정밀검진을 받았다.

검사 후 의사는 "보호자분은 같이 안 오셨냐"고 물었다. 이에 박선자는 "죽을 병 그런 거 아니잖냐, 나한테 말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폐암 말기다"라며 "요즘은 폐암이라고 해도 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환자분께서는 너무 늦게 찾아오신 것 같다"고 말했다.

충격받은 박선자가 “그럼 저 곧 죽냐"고 묻자 의사는 3개월 정도 남았다고 대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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