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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 '집사부일체' 노사연♥이무송, 티격태격 케미→ 상승형재 연애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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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집사부일체'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무사 부부’가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출연한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부를 추리하던 상승형재는 힌트로 제공된 ‘부부 10계명’을 보고 각자의 결혼 로망을 이야기했다. 양세형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결혼식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육성재는 SNS로 결혼식을 생중계해 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기와 이상윤은 스몰 웨딩처럼 진행해 오는 사람이 여행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제주도같은 타지에서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사부로 출격했다. “최수종 사부님은 아내를 장인어른 보듯 한다더라”던 이승기의 말에 노사연은 “병이라고 본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송은 “현실적인 부부의 삶이 뭔지 오늘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부부의 제안에 따라 멤버들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막연하게 느껴진다며 사막의 ‘신기루’로 결혼을 빗대었고, 양세형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사이다에 비유했다. 육성재는 부딪히지 않고 일정한 거리에서 끝까지 마주보는 평행선에 비유해 부부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결혼은 할지 안할지 부터 누구와 할지까지 늘 선택인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결혼을 복권에 비유한 노사연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 안 맞는데 살아가는 게 기적이다”라고 전했다.

상승형재는 부부 십계명 조정에 나섰다. 이무송은 “서로의 음악을 터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사연이 가사를 검열했고, “이는 내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 얘기다”라며 서운함을 표했다는 것. 열띤 토론 끝에 창작활동은 존중해주되, 금지어를 정해놓기로 타협에 이르렀다.

함께 고기를 먹던 노사연은 깻잎 사건을 떠올리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아는 후배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무송이 후배를 위해 깻잎을 잡아줬다는 것. 상승형재는 각자 자신의 입장을 떠올려보며 각자의 입장을 전했다. 이무송은 “단지 매너였을 뿐이다”라고 말했지만, 내 입장에 넣어보면 서운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애인의 이성친구 문제도 이날의 이슈였다. 양세형과 이상윤은 “이성친구와 밥, 커피는 가능하지만 술자리는 아무래도 위험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육성재는 “나는 만일 여자친구가 여사친이 싫다면 절대 안 만날 거다. 여사친이 이성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면 데려다 줄 것”이라고 말해 여성 스태프들과 노사연의 감동을 이끌었다. 이승기는 “나와는 완전 반대다. 나는 밥, 커피, 술 다 가능하다. 이는 믿음의 문제”라고 생각을 전했다.

노사연은 이무송과 1년에 두 번씩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고, 함께 캠프를 떠났다. 여섯 사람은 퀴즈 대결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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