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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게인TV] '웰컴2라이프' 정지훈X임지연, 아동학대 범인 잡아..."일부러 꾸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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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웰컴2라이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정지훈과 임지연이 약지엄마를 잡았다.

26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13-14회에서는 약지엄마를 체포한 이재상(정지훈 분)과 라시온(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시온과 형사들은 용의자를 쫓았다. 하지만 용의자는 갑자기 건물 위에서 떨어져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

이어 소녀의 시신 앞에서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인이 오열했다.

이후 라시온은 유가족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라시온은 "티셔츠를 뒤집어 입었다"며 "좀 전에는 똑바로 입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구동택(곽시양 분)과 이재상(정지훈 분)도 여인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이재상은 ‘설마 일부러 저렇게?’라고 생각했고, 곧 유가족이 후원금을 더 모으기 위해 모든 사건을 저지른 것을 알았다.

이에 “자식을 잃고 정신이 나간 게 아니라 일부러 정신이 나간 것처럼 꾸며냈다”며 유가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이들은 약지엄마의 수상함을 파헤치던 중 구동택(곽시양 분)은 수집한 증언들을 통해 약지엄마가 '뮌하우젠 증후군'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때 약지엄마는 아픈 보육원생을 이용해 인터넷 생중계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약지엄마는 아이들 후원금을 이용했던 것이다.

인터넷 방송이 꺼지자 약지엄마는 방송 중에 아이가 정해진대로 구역질을 하지 않았다며 유제품에 취약한 아이에게 분유를 억지로 주며 학대했다.

이 모습을 이재상과 문지호(홍진기 분)가 그대로 녹화, 실시간 방송으로 내보냈다.

이에 라시온과 구동택이 약지엄마를 살인교사 혐의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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