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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저스티스’ 손현주, 아들 김희찬에 비밀 모두 들켰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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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 ‘저스티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손현주의 비밀이 드러났다.

29일 방송된 KBS2TV ‘저스티스’에서는 송우용(손현주 분)은 이태경(최진혁 분)과 서연아(나나 분)이 재판거래 혐의로 위협했다.

송우용은 구속된 조현우(이강욱 분)과의 대질심사를 앞두고 이태경과 서연아를 압박했다. 조현우 체포 당시 검사와 변호사가 형량 등과 관련해 청탁 의혹이 불거졌다. 서연아는 “어쩐지 영장 심사가 잘 넘어간다 했다”며 답답해했다.

송우용은 이태경을 찾아가 회유했지만 이태경은 “형이 날 멈출 수 있는 방법은 하나야 나를 죽이는 거”라며 거절했다. 이에 송우용은 “가장 아픈 방법이네”라고 답했다. 이태경의 체포적부심은 기각됐고, 서연아는 “영장 청구되기 전에 기사 전부 뿌려야 돼요”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USB 원본을 각종 커뮤니티에 뿌려달라”며 사무장에게 말했다. 송우용으로부터 USB 원본을 달라는 거래를 제안 받은 사무장 남원기(조달환 분)은 알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장영미(지혜원 분)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서연아가 장영미의 병실을 찾았다. 장영미는 극도로 긴장하며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탁수호(박성훈 분)는 “장영미가 눈을 떴던데요 눈을 안 떴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송우용을 찾아갔다. 탁수호는 “죽여야겠죠? 걔가 제 얼굴을 봤잖아요”라며 송우용을 압박했다.

송우용의 아들 송대진(김희찬 분)은 자신의 아버지가 스폰 사건의 배후임을 알고 함께 장영미의 병실을 찾았다. 장영미가 송우용을 보고 극도로 긴장하자 송대진은 확신했다. 송대진은 “아까 장영미 봤을 때 어떠셨어요? 아버지한테 직접 듣고 싶었다”며 물었다. 송우용은 “알고 있어 네가 묻고 싶은 게 뭔지”라고 답했다. 송대진은 “아버지가 태주를 그렇게 만들면 제가 태주를 못 보잖아요”라며 이태경의 동생을 죽인 송우용에게 울분을 토했다.

송우용은 “돈 있고 힘 있으니까 정의가 보이는 거야 당장 내 자식이 아파서 죽어 가는데 그 때도 보일까”라면서 다시는 힘없고 돈 없어서 내 자식 못 지키는 일은 없을 거다, 라고 말했다. 송대진은 “당장 태경이 형 안 빼주면 저 태주 따라가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에서 송대진은 조현우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자신의 손으로 부수며 송우용이 이 사건과 연루됐다는 증거를 없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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