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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의사요한' 지성, 병 들킨 후 진료 배제…의식 잃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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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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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지성이 윤찬영 증상의 원인을 찾아냈지만, 계단을 내려오다 쓰려졌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13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을 압박하는 손석기(이규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석기는 차요한을 찾아가 선천성 무통각증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손석기는 채은정(신동미)에게 차요한이 인정했다고 말했고, 채은정은 "최소한 그 병원에서 나가게 할 수 있다. 아픈 게 뭔지도 모르는 의사가 치료했단 게 알려지면 진단에 의문을 품는 환자가 많을 거다"라고 했다. 손석기는 "일단 감정 좀 가라앉혀라"라고 말했지만, 채은정은 병원 게시판에 차요한의 병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차요한은 병원 측에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강이문(엄효섭)은 "징계위를 열어 처분할 테니 그때까지 모든 진료에서 배제하겠다"라고 했고, 민태경(김혜은)은 "이 일은 제 책임이기도 하다"라고 나섰다. 차요한은 "어떤 처분이 나오든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이기석 환자 진료를 마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강이문은 차요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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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준(황희)은 차요한에게 "제가 조금만 더 빨리 알아챘더라면 교수님을 이해하고 힘이 되어드렸을 텐데 죄송하다"라고 눈물을 흘렸고, 강미래(정민아), 허준(권화운), 김원희(오현중), 강시영(이세영)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들은 "저희가 교수님 눈이 되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손석기는 채은정을 찾아가 "나한테 상의도 없이 왜 그랬냐"라고 화를 냈다. 채은정은 "검사님이 안 할 것 같아서요. 차요한은 위선자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손석기가 "정의구현이라도 한 것처럼 얘기하네"라고 하자 채은정은 "방법이 다른 것뿐이다"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손석기는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거다"라며 "내 잘못이다. 처음부터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는 분노를 나부터 바로잡지 못했으니까"라고 밝혔다.

채은정은 "정인이가 죽고 내 삶에 존엄이란 건 없었다. 근데 왜 윤성규가 존엄하게 죽어야 하냐. 거기에 분노한 게 잘못된 거냐"라고 외쳤다. 그때 손석기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한편 차요한은 기석이 괴롭힘을 당한 창고를 찾아가 증상의 원인을 찾아냈다. 하지만 차요한은 창고 계단을 내려오다 쓰러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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