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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어게인TV]'당나귀 귀' 우지원X원희룡 지사의 먹방 라이브…현주엽 능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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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농구 감독 우지원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농구 감독 현주엽에 대적하는 먹방 라이브에 나섰다.

1일 방송된 KBS 1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우지원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했다

우지원이 나오자 현주엽은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MC들이 "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냐. 허재 때보다 표정이 안 좋다"라고 말하자 현주엽은 "허재 형 피했더니 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우지원은 연세대 92학번, 현주엽은 94학번으로 현주엽이 2년 후배. 우지원은 "현주엽이 안 일어나는 거 보고 아직까지 버릇 못 고쳤구나 생각했다"라고 일침했다.

이에 현주엽은 "국가 대표팀으로는 한 참 후배. 한참 후배인데 제가 들어온다고 일어날 수 있나"라고 맞대응해 기 싸움을 이어갔다.

이날 우지원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 먹방 코스에 나섰다. 두 사람은 비서들과 함께 쥐치, 말고기, 갈치조림 등 제주의 다양한 맛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우지원은 "저는 현주엽 감독처럼 짐승처럼 먹지 않는다. 예의를 갖추고 고급스럽고 품위 있게 먹으려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김시래, 강병현 선수의 시구, 시타 현장에 함께 따라갔다. 시구 내기에 진 김시래는 현주엽에게 고기를 사야했다. 앞서 40만원이 넘는 출혈(?)이 있었던 김시래는 무한리필 고기집을 선택했다.

현주엽 감독은 야구를 보면서 먹었더 24인분에 고기집에서 고기와 냉면, 찌개 등 총 60인분을 먹어 남다른 먹성을 입증했다. 현주엽은 왜 고기를 집게로 먹냐고 김숙이 묻자 "고기 굽다가 젓기락으로 바끄고 이러기가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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