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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웰컴2라이프' 정지훈 "임지연, 미혼이지만 현실 연기…많은 도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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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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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임지연과의 케미를 언급했다.

정지훈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다각화돼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악한 모습과 선한 모습, 때로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연구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정지훈은 한 순간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 이재상을 연기하고 있다.

정지훈은 "임지연 배우가 많이 도와줬다. 임지연의 경우는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딸에 대한 감정을 보여줘야 하고 (부부로) 합이 얼마나 잘 맞을까 궁금했는데 첫 촬영 때부터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이 있어 기분 좋았다. 딸로 나오는 보나라는 친구가 현장에서는 말괄량이다. 조금 주의가 산만한 친구인데 가끔은 혼도 내보고 가끔은 다정한 아빠처럼 대해준다. 이 친구가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더라. 그런 모든 것들이 임지연 배우와 같이 한 게 아니었다면 힘들지 않았을까 한다"라며 고마워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신재하 등이 출연 중이다. 지난달 5일 첫 방송해 32부작 중 현재 16회까지 방송했으며 4~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지훈은 한 순간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 이재상을 연기하고 있다. 임지연은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열연 중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구여친이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이전에 이재상의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다. 두 사람은 현실 세계에서는 악연으로 헤어진 전 연인 사이였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딸 이수아(이보나)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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