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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웰컴2라이프’ 곽시양 “촬영 중 부상, 치료에 전념 중..빠른 대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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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웰컴2라이프’ 곽시양이 촬영 중 일어났던 부상 사고 이후 현 상태를 밝혔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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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곽시양이 촬영 중 입은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는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가 참석했다.

곽시양은 앞서 액션신 촬영 중 부상 소식을 전해 팬들의 우려를 샀던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 곽시양은 현 상태에 대한 질문에 “배우로서 촬영 중 부상을 입는 경우는 비단 제가 아니라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만 제가 각목에 맞으면서 출혈량이 조금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그는 “처음에 감독님께서 응급조치를 굉장히 잘해주셨고 제작사에서 빠르게 구급차를 불러주셔서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그 날 드레싱과 앞으로 치료해야 할 부분들을 충실히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다행히 상처는 크지 않은데, 출혈량만 많았을 뿐이었다. 그 이상으로 아픈 건 다행히 없다”고 말해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에 대해 김 PD는 “현장에서 연기자가 다친 것에 대해서는 연출의 책임이다. 사과를 드린다”며 “다행히 제작사와 스태프 사이에 사고 대응 매뉴얼이 있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고, 구급차에 누가 같이 탑승하는 지 까지 정해져 있었던 덕분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곽시양 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마이웨이 변호사가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대리만족 판타지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 방송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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