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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웰컴2라이프' 손병호, 임지연 납치 → 정지훈, 현실세계로 복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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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정지훈이 깨어났다.

9월 2일 방송된 MBC'웰컴2라이프'에서는 사고로 누워있던 이재상(정지훈)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채이 실종사건을 맡은 특수본팀은 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자신의 삶을 바꾸려는 이다솜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재상(정지훈)은 "당신은 나의 영웅이야"라고 말한 라시온의 말을 떠올리다. 이어 "자신의 과거가 혐오스러웠을거다. 그만큼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겠지.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의 인생을 갖고 싶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재상은 시온에게 "결혼 전에는 미성숙했고 이기적인 나를 왜 사랑했냐" 물었다. 라온은 "작은 고슴도치 같아서. 날은 세우고 있지만 상처 받을까봐 날 선 그 모습. 그 불완전함이 좋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재상은 "미안하다.그냥 다 미안하다. 내가 나라서"라며 라온과 포옹했다

특수본팀은 이다솜의 남자친구와 박숙희 남편을 찾아냈다. 박숙희 남편은 이다솜을 박숙희로 착각해 폭력을 행사했다고 했고이다솜 남자친구의 극단을 찾아갔다. 극단 대표에게 이재상은 이다솜과 박숙희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누가 이다솜이냐 물었고 극단 대표는 박숙희를 가리켰다.

이에 재상은 "인생을 바꾸려는 사람은 이다솜이 아니라 박숙희다. 없어져도 될 만한 사람을 찾았던 거다. 그 사람의 인생을 살려고"라고 말했다. 이후 특수본팀은 CCTV로 박숙희의 행방을 알아냈고 정민수를 죽이려는 박숙희의 계획을 미리 알아챘다.

박숙희는 정민수를 납치했고 "박숙희에게 너 사기꾼에 정신병원 박숙희다. 이다솜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숙희는 " 내가 박숙희든 이다솜이든 나 사랑했잖아. 나 진짜 이다솜이 됐다."며 잘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정민수는 "이 미친 여자야. 꺼져"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박숙희는 미리 준비해온 주사기를 꺼내 정민수를 죽이려고 했다.

이때 특수본팀이 나타났다. 이재상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박숙희에게 당신을 이해한다며 설득했다. 혼란스러워하는 박숙희에게 이재상은 "중요한 건 채이 엄마잖냐. 채이에게 엄마를 잃게 하진 말아라"고 말했고 이내 박숙희는 들고 있던 주사기를 내려놓고 붙잡혔다.

이후 라시온은 요양원으로 혼자 잠입수사를 나갔다. 요양원에 입원한 지양희란 여자 때문에 장도식이 이곳을 찾아온다는 걸 알았다. 이에 몰래 병원에 잠입했다. 그 순간 장도식이 병원에 찾아왔고 놀란 라시온은 재빨리 숨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다가 들킬뻔했다.

다행히 화재경보가 울려 그 자리에서 빠져나왔다. 오작동으로 화재 경보가 울렸던 것 이는 구동택(곽시양)이 라시온을 구하려고 만든 상황이었다. 구동택은 혼자 잠입한 시온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시온은 "팀장님께 신세지고 싶지 않았다. 팀장님은 할만큼 했다. 이제는 제 스스로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에 구동택은 "어떻게 너는 네 생각만 하니. 너한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 네가 알긴 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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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택과 헤어진 뒤 집으로 돌아온 시온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재상을 안고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재상은 시온에게 "보나가 우리가 부모라서 행복하대. 내가 이런 가족을 가질 자격이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난 이후 비현실적이고 꿈같았다. 근데 알았다. 이게 꿈이 아니라, 앞으로 내가 일궈나가야 할 꿈이라는 거. 시온아, 내 꿈은 너야. 아니 너랑 보나가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이 내가 평생 일궈나가야할 꿈이야. 두 사람이 없는 세상 상상도 못해. 나 도와주겠니 "라고 말한 뒤 키스를 했다.

이후 시온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문자 한통을 받았다. 이는 장도식의 사람이 보낸 것. 앞서 장도식은 라시온이 자신의 뒤를 캐고 있단 사실을 알았다. 이에 라시온을 납치해 죽이려는 거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라시온은 문자를 받은 장소로 혼자 나섰다. 결국 납치됐다.

재상은 시온이 집에 없자 위치추적기를 통해 시온의 위치를 파악했고 그곳에 납치돼 있는 시온을 발견했다. 납치범은 재상이 보는 앞에서 시온의 머리에 망치를 들이댔다. 이후 현실세계에 누워있던 이재상이 깨어났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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