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닥터탐정' 박진희, 딸 납치한 최광일에 패닉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SBS '닥터탐정' 캡처


도중은이 TL의 음모를 밝히기 직전, 딸이 납치돼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됐다는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졌다.

4일 방송된 SBS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에서는 도중은이 죽어가던 모성국을 살렸지만 곧이어 딸을 납치해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모성국의 이야기에 패닉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류현경 분)은 그렇게 예뻐하던 최서린(채유리 분)조차 외면했다. 도중은(박진희 분)은 서린이가 1주일 동안 무단 결석했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했고, 최민은 서린이를 가리키며 "아버지 병실에서 쟤 안 보이게 해주세요"라며 차갑게 이야기했다. 최민은 최곤(박근형 분)의 뇌사 판정을 하며 이 사실을 외부에 숨겼다. 최민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눈물을 흘렸다.

공일순(박지영 분)은 도중은의 전화를 받고 "최태영(이기우 분)이 집무실에다가 도중은에게 자료를 남겼다"고 UDC 팀원들을 데리고 TL의료원으로 향했다.

최민은 "오빠가 아버지 그렇게 만들었다"며 "설명하라"고 다그쳤다. 최태영은 "모성국(최광일 분)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민은 "UDC, 도중은 댓가 치르게 할거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최태영은 "서린이와 그 사람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고 최민은 "오빠 이런 식이면 TL이 문제가 아니라 집안에서 설자리가 없다"고 통보했다.

TL의료원에서 공일순과 마주친 도중은은 서린이 걱정에 당황했다. 공일순은 "서린이 책임지고 데려오겠다"며 도중은을 최태영 집무실에 보냈다. 도중은은 최태영 집무실로 향했다.

최민은 모성국을 불러 "최태영이 가지면 안 되는 자료를 가진 것 같다"며 "찾아달라" 명령했다. 이에 모성국은 서린이에게 접근했다.

도중은은 허민기(봉태규 분)와 최태영 집무실로 향했고, 도중은이 비밀 금고 속 USB를 손에 넣었을 때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도중은은 USB를 허민기에게 주고 따로 움직이기로 했다. 허민기는 위기의 순간 기지를 발휘해 하진학(정강희 분)에게 USB를 전달했다.

도중은은 최태영을 찾아가 "하루 아침에 나한테 이혼 서류 내밀고 서린이 뺏은 이유가 이거였냐"고 물었다. UDC에서 최서린을 만난 도중은이 행복해했다. 서린이는 도중은에게 "나 이제 엄마랑 살래'라고 전했다. 이어서 서린이는 "아빠도 같이 살까?"라고 이야기했고, 도중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UDC 팀원들은 최태영이 모아둔 정보에 놀라워하며 힘을 냈다. 도중은은 UDC 팀원들에게 협박 편지는 고영길(이영석 분)이 김영덕을 향한 죄책감 때문에 보냈던 거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를 알고 있던 최태영은 "고선생이 심한 짓 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도중은에게 부탁했다.

UDC 팀원들은 고영길이 있을 만한 곳으로 수소문하러 떠났고, 허민기와 공일순은 오랜만에 서린이를 만난 도중은을 배려해 하루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최민은 모성국에게 고선생 사진을 보여주며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모성국이 "제가 관리하던 사람"이라고 하자 "오빠가 관리하던 사람"이라며 "참 모르시는 게 많으시네요"라며 비꼬았다.

허민기와 공일순은 성당으로 찾아가 고영길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봉태규는 김양희 빈소가 마련된 곳을 찾아 고영길이 왔다 갔다는 걸 전해들었다.

모처럼 도중은은 서린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하진학이 가져온 고영길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잠시 서린이를 하진학에게 맡겼다. 그리고 그 사이 서린이가 납치됐다.

과거 모성국은 최곤의 병실에 도청기를 설치해 최민이 최곤과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계획이라는 걸 들었다. 그래서 모성국은 최민을 따로 불러네 "이 땅 속에 비밀 하나 더 묻어도 상관없다"며 최민을 협박했다.

도중은이 의문의 택배를 받는 사이 고선생이 전화를 했다. 택배를 보낸 고선생은 그 안에 '모성국을 단죄하겠다 내가 실패하면 김양희의 음성 파일을 공개하라'는 편지를 남겼다.

도중은이 놀라 고선생을 찾으러 간 사이 UDC로 돌아온 팀원들은 고선생의 편지를 살펴봤고, 그 순간 석진이(후지이 미나 분)가 헐레벌떡 들어와 "서린이가 안 보인다"고 해 모두 당황하며 서린이를 찾아나섰다. 모성국은 고영길의 전기 충격기에 공격을 받고 차 안에서 쓰러졌다.

UDC 팀원들은 서린이를 찾다가 둔기를 맞고 쓰러진 하진학을 발견하고 CCTV를 돌려봤다. 마침 허민기는 택시에 도중은이 핸드폰을 두고 내렸다는 기사의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찾아나섰다.

공일순은 최민에게 전화를 걸어 최서린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민은 최서린이 납치됐다는 소리에 당황했다. 최민은 "모성국을 찾아내고 서린이 위치를 찾으라"고 명령했다.

고영길은 메탄올을 모성국에게 뿌리고 농축시킨 가습기 살균제를 모성국에게 흡입시켰다. 고영길은 모성국에게 "고통없이 편하게 가게 해준다"며 주사를 준비했지만 마침 도착한 도중은이 고영길을 찾아 진정시켰다. 고영길은 "저를 방해하지 마시라"며 울부짖다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마침 허민기가 그 장소를 찾아왔고 두 사람은 모성국과 고영길을 데리고 밖으로 피했다.

도중은은 "끝까지 살아 죄값 받으라"고 모성국에게 전하고, 경찰 자수를 권했다. 모성국은 "그럼 네 딸 죽는다"고 말했고, 흥분한 허민기는 "네가 서린이 납치했냐"고 소리쳤다. 모성국은 "서린이 있는 곳에 가습기 살균제를 틀었다"고 말해 도중은이 패닉에 빠졌다. 마침 그 때 서린이는 차안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흡입하며 기침을 심하게 하고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