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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신세경, 결국 이별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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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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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차은우와 이별을 받아들였다.

5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31회에서는 이림(차은우 분)이 혼사를 막기 위해 대비 임씨(김여진)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가례청이 설치된다는 것을 알았고, 구해령(신세경)을 데리고 대비 임씨를 찾아갔다. 이림은 "마마께 드릴 청이 있어 왔습니다. 간택령을 거두시고 저의 혼사를 멈춰주십시오. 이미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깊이 연모하여 그 여인이 아닌 다른 누구도 원하질 않습니다"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대비 임씨는 "그 여인이 누구인지 묻지 않겠습니다. 스쳐가는 이름을 이 할미까지 알 필요는 없으니까요.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도원은 사내이기 이전에 이 나라의 대군이고 대군의 혼사는 사사로운 정이 아니라 국사로 이루어집니다. 어찌 이리 당연한 것을 가르치게 만드십니까"라며 타일렀다.

뿐만 아니라 대비 임씨는 "얼마나 애타는 심정인지 잘 알겠습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남겨두시고 의연해지세요. 그게 도원을 위하고 또 그 여인을 위하는 길입니다"라며 못 박았고, 구해령은 이림과 대비 임씨의 대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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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해령은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라며 돌아섰고, 이림은 "넌 왜 아무렇지도 않아. 뭐가 그렇게 태연하고 무심해. 지금 이 상황이 너한테는 아무 일도 아닌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구해령은 "참고 있는 겁니다. 마마께 화를 내게 될까 봐요"라며 털어놨고, 이림은 "차라리 그렇게 해. 감축드린다. 이만 가 보겠다. 이딴 소리가 아니라.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기분인 건지. 나한테 좀 보여달라고"라며 애원했다.

구해령은 "제 생각요? 마마께서는 대체 무슨 생각이셨습니까. 대비 마마께서 그 청을 받아주셨으면요. 그다음은 제 이름을 밝히고 저 여인을 내 것으로 만들어달라고 조를 작정이셨습니까? 제 마음이나 의지는 상관없이 혼례까지 끌고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셨냐고요. 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규문 안의 부부인으로 살고 싶지 않다고요. 제가 그 자리를 원하지 않는다고요"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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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림은 "원하지 않아도 난 상관없어. 그렇게라도 곁에 있어.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널 잃게 되잖아. 솔직하게 말해. 너도 내가 다른 이와 혼인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하나도 괜찮지 않다고"라며 다그쳤고, 구해령은 "어명입니다. 따르십시오"라며 이별을 택했다.

결국 이림은 녹서당으로 향했고, 홀로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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