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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황금정원' 차화연, 조미령 퇴직 처리.."나에 대한 어떤 것도 발설하지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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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금정원'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차화연이 조미령을 퇴직 처리하고 경고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이동현)에는 진남희(차화연 분)가 한수미(조미령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미는 진남희를 찾아가 눈물로 사과했다. 진남희는 "내가 널 왜 불렀는지 아냐. 이게 꿈인지 악몽인지 깨고 싶어서 불렀다"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내 인생에 딱 두 사람 뿐이었다. 준기(이태성 분)는 인생의 행복한 시간을 같이 했다면, 너는 내 고통스러운 시간을 같이 했다. 그런데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고 오열했다.

한수미가 계속해서 사과하자 진남희는 "말려 죽어도 시원치 않다. 지난 30년간 네가 보여준 게 거짓이라고 생각하니까. 퇴직 처리는 깔끔하게 했으니 한 가지만 당부하겠다"고 분노했다.

진남희는 "너는 이 시간부터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다.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 네 입에서 나에 대한 어떠한 일도 발설하지 마라. 가정사든 병이든, 무슨 뜻인지 알지?"라고 말하며 경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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