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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종합]"아이 버린 생모, 당신이지?"..'황금정원' 한지혜, 오지은 사주로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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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금정원'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한지혜가 오지은의 사주로 오토바이에 치였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이동현)에는 사비나(오지은 분)와 은동주(한지혜 분)의 대립이 그려졌다.

사비나는 은동주가 칫솔을 가져갔을 거라고 확신하며, 뺏으려고 했다. 그러나 은동주는 차필승(이상우 분)의 도움과 마침 나타난 최준기(이태성 분)의 눈치를 보느라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

은동주는 차필승에게 사진을 보여주려고 갔다가 강수지와 포옹하고 있는 모습 보고 발걸음을 돌렸다. 은동주는 "왜 내가 시키는데로만 해야 하냐. 고아라고 하니까 무시한 거 아니냐. 내가 왜 형사님 수사 도와야 하냐. 앞으로는 공적이든 사적이든 연락하지 말자"고 했다.

차필승은 은동주의 다리를 치료해주며 "항상 흉악범만 상대해서 거칠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고아라서 무시한 적 없다. 칫솔을 부탁한 건, 그렇게라도 붙잡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이제 보니 나혼자 일방적인 사랑이었다. 다시는 연락 않겠다"고 떠났다.

사비나는 최준기에게 "은동주 그 여자, 무언가 속셈을 가지고 우리집에 들어온 거다. 날 사랑한다면, 제발 그 여자를 내보내달라"고 소리 질렀다. 그러자 최준기는 진남희(차화연 분)에게 은동주를 자르자고 했지만, 진남희는 완강하게 거절했다. 최준기는 "어머니, 어디 아프신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의심했다.

은동주는 진남희에게 주사를 놓으려고 했다가 사비나가 들어오자 황급히 숨겼다. 진남희는 사비나에게 "앞으로 은비서와 있을 때는 들어오지 마라"라고 혼냈다. 최준기는 한수미(조미령 분)를 불러 추궁했고, 한수미는 "회장님은 MS를 앓고 있기에 황금정원을 만든 거다"라고 실토했다.

사비나는 신난숙(정영주 분)에게 불안감을 표현했고, 신난숙은 "뺑소니 살인범 죄가 더 크다. 과거를 가지고 문제를 삼으면, 우리도 치사하게 나가면 된다"고 했다. 사비나는 "내가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 준기와의 행복이다"라고 울었다. 그러자 신난숙은 "전화 한 통이면 움직일 수 있게 손 써놨다. 은동주부터 처리하자"고 말하며 잔인함을 보여줬다.

차필승은 이성욱(문지윤 분)이 사비나에게 살해 당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때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고, 사비나의 칫솔이 너무 깨끗해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시각 최준기는 은동주에게 "우리 어머니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했다.

그때 믿음이, 사랑이를 보고 사비나는 놀랐다. 은동주는 사비나에게 "왜 이렇게 흥분하는 거냐. 혹시 믿음이를 버린 생모가 당신이냐"고 말했다. 사비나는 신난숙에게 은동주를 죽일 것을 요구했고, 은동주는 오토바이에 치여 돌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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