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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과 김하경이 병원에 입원한 김해숙을 만나 오열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9회에서는 강미선(유선 분)이 강미리(김소연)와 강미혜(김하경)에게 박선자(김해숙)의 투병 사실에 대해 설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선은 강미리와 강미혜에게 박선자가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밝혔고, "의사가 뭐라고 하든 난 기적을 믿어. 우리 엄마. 평생을 우리들, 주변 사람들 위해 사셨는데 이렇게 가시면 너무 불공평하잖아. 그래서 나 엄마 절대로 안 보낼 거야"라며 다짐했다.
강미리는 "나도 절대로 엄마 못 보내. 절대 안 돼"라며 오열했고, 박선자를 간호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강미선은 "이래서 엄마가 너한테는 극구 알리지 말라고 알리셨던 거야. 넌 네 몸은 생각 안 하니? 너 이제 임신 초기야. 혹시라도 잘못되면 엄마. 아무튼 넌 안 돼. 그러니까 넌 집에 가서 더 좋은 치료법은 없는지.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간병인도 알아보고 그래"라며 당부했다.
강미선은 "미혜 너는 최대한 빨리 결혼 서두르고"라며 당부했고, 강미혜는 "엄마 다 나을 때까지 나 결혼 안 할 거야. 엄마 나으면 결혼하고 신혼여행도 엄마랑 같이 갈 거야"라며 고집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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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미선은 "너 언니 말 안 들을 거야? 너 언니가 여태껏 뭐라 그랬어"라며 화를 냈고, 강미혜는 "나 엄마 저런데 진짜 결혼하기 싫단 말이야"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또 강미선은 강미리와 강미혜를 데리고 박선자의 병실로 향했고, 박선자는 딸들을 보자마자 눈물 흘렸다. 한태주(홍종현) 역시 박선자의 병실을 찾았고, 박선자는 한태주의 손을 잡고 다독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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