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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너네 엄마한테 가"…'세젤예' 김하경, 항암 중단하자는 김소연에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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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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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하경이 김소연에게 독설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9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강미선(유선)과 강미혜(김하경)에게 박선자(김해숙)의 항암 치료를 중단하자고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우리 엄마 치료 그만하는 게 어떨까. 엄마가 너무 고통스러워하시잖아. 엄마를 저렇게 고통스럽게 하는 짓은 자식이 하는 짓이 아니라고 봐"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강미혜는 "그럼 살 수도 있는 부모를 미리 포기하는 거. 그건 자식이 할 짓이야?"라며 발끈했고, 강미리는 "우리가 좀 더 냉정해져야 된다고 생각해. 엄마가 저렇게 고통받으시는데도 계속 치료를 받게 하는 게 과연 엄마를 위한 일인가. 우리 죄책감을 위한 일인가"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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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혜는 "야. 강미리. 너 우리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라서 그래? 그런 말 할 거면 너네 엄마한테 가. 너 원래 우리 가족도 아니잖아. 친딸처럼 키워줬으면 고마운 줄이나 알 것이지. 네가 뭔데 우리 엄마 치료를 하라 마라야"라며 독설했다.

강미선은 강미혜의 따귀를 때렸고, 강미혜는 "때리려면 강미리를 때려야지 왜 나를 때려. 우리 엄마 포기하자고 하는 저걸 때려야지 왜 나를 때려. 잘 들어. 큰언니든 작은언니든 엄마 치료 그만두자고만 해봐. 내가 둘 다 가만히 안 놔둘 거야"라며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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